민주노동당 홈페이지 캡처
청년의 삶을 바꾸는 질문, 권영국이 답하다… 불평등 해소와 공존의 미래를 향한 진보적 비전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스브스뉴스의 ‘하루 끝 편의점’ 대선특집에서 민주노동당 권영국 대선 후보가 2030 청년들과 직접 만나 현실적인 고민과 질문에 답했다. 방송에서는 일자리, 주거, 저출생, 젠더, 복지, 교육, 재생에너지 등 청년 세대가 가장 궁금해하는 이슈를 중심으로 권영국 후보의 공약이 집중 조명됐다.
청년이 던진 질문, 현실과 미래를 향하다
청년들은 “왜 아이를 안 낳을까요?”, “비싸기만 한 월세, 해결될 수 있나요?”, “재생에너지 확대, 진짜 가능해요?” 등 실질적인 질문을 쏟아냈다. 권영국 후보는 각 질문에 구체적으로 답하며, 청년 세대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권영국 후보, 불평등 타파와 미래를 약속하다
노동과 일자리
“일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근로기준법을 전면 적용하겠다”는 원칙 아래, 특수고용·프리랜서 지원센터, 지역 고용정보망 등 노동 중심의 지원 인프라 구축을 공약했다. 제조업 재활성화와 지역 일자리 창출, 노동자 숙련 지원을 강조했다.
경제와 조세
부자 증세를 통한 조세 정의 실현, 상속·증여세 최고세율 90% 인상, 법인세 최고세율 40%로 상향, 순자산 100억원 이상 보유자 대상 부유세 신설, 금융투자소득세·가상자산세 즉각 시행 등으로 불평등 심화 구조를 타파하겠다고 밝혔다.
주거와 복지
“어디에서 어떻게 살든 걱정 없는 나라”를 목표로, 주거 불안 해소와 월세 부담 경감, 무상돌봄 시대 도입, 공적연금 인상 등 복지 확대를 약속했다.
저출생 대책
청년들이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돌봄복지 확대, 보육·교육 지원 강화 등 실질적인 정책을 제시했다.
젠더와 인권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여성가족부를 부총리급 성평등부로 강화, 여성 30% 이상 의무 공천, 남녀동수제 실현 로드맵 등 성평등 실현을 모든 정책의 기조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교육과 청소년
청소년이 동등한 시민으로 대접받는 사회, 광장을 지킨 청소년의 목소리를 존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기후와 재생에너지
공공이 주도하는 재생에너지 확대, 기후위기 대응, 생태관광 활성화, 폐쇄 예정 화력발전소 노동자 고용 보장 등 친환경·노동 중심의 정책을 공약했다.
타당성과 신뢰성, 왜 중요한가
권영국 후보의 공약은 ‘불평등 타파’와 ‘공존의 사회’를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부자 감세 철폐, 상속·증여세 인상, 부유세 신설 등은 재정 건전성과 사회적 형평성을 고려한 조세 정책으로 평가받을 수 있다. 노동권 확대, 복지 강화, 성평등 실현 등은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진보적 정책이다. 다만, 법인세 인상이나 부유세 도입 등은 기업과 자본 이탈 우려가 제기될 수 있으나, 불평등 완화와 사회적 합의를 통해 신뢰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점에서 논의가 필요하다.
청년과 함께 만드는 미래
권영국 후보는 “불평등을 타파하고 함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청년 세대가 진정 원하는 미래를 위해 현실적인 정책을 제시했다. 스브스뉴스의 이번 방송은 단순한 공약 소개를 넘어, 청년과 후보가 직접 소통하며 현실 정치와 정책의 거리를 좁힌 의미 있는 대화의 장이었다.
이 기사는 스브스뉴스 방송과 권영국 후보의 공식 공약집, 그리고 현실적 타당성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작성되었다.
[기자 말]
권영국 후보의 정책은 단지 '이념'이 아니라, 불평등한 구조 속에서 살아가는 청년들의 절박한 질문에 대한 응답이었다.
조세 정의, 성평등, 재생에너지 확대, 공공복지 강화까지—모두가 공존 가능한 사회를 위한 대안으로 제시됐다.
실현 가능성에 대한 논란은 남아 있지만, 그의 공약은 한국 사회의 구조적 문제에 정면으로 맞선 ‘용기 있는 제안’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이번 방송은 청년과의 진정성 있는 대화를 통해, 정치가 누구를 위해 존재해야 하는가를 다시 한 번 되묻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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