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서, 사이버 도박·딥페이크 등 청소년 범죄 예방에 힘쓰다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구미경찰서(서장 김동욱)는 2024년 6월 2일, 금오공업고등학교 1학년 신입생 152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새로운 환경에 첫발을 내딘 신입생들이 학교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다양한 관계 속에서 자신을 지킬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교육은, 1학년 10개 학급을 두 반씩 통합해 총 5개 교실에서 진행됐다. 학교전담경찰관(SPO) 5명이 각 교실에 직접 들어가 밀도 높은 맞춤형 교육을 펼쳤다.
이번 교육은 일방적인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들의 입장에서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 청소년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는 사이버 도박과 딥페이크 범죄의 위험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사이버 도박에 대해서는 “호기심으로 시작된 온라인 도박이 중독으로 이어져 학업과 일상을 무너뜨릴 수 있다”며 경각심을 높였고, 딥페이크 관련해서는 인공지능 기술을 악용한 영상 조작이 명백한 범죄행위임을 알려 디지털 시민으로서 책임감과 윤리의식을 강조했다.
구미경찰서와 금오공고는 앞으로도 신입생을 포함한 전교생의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정기적인 범죄예방 교육과 정보 공유를 통해 더욱 촘촘하고 효과적인 안전망을 함께 만들어가기로 했다.
김동욱 구미경찰서장은 “고등학교 1학년 1학기 중반은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익숙해지면서도 크고 작은 갈등과 유혹에 노출되기 쉬운 시기”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건강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을 통해 구미경찰서와 금오공고는 청소년들이 디지털 환경 속에서 올바른 판단력과 책임감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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