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대사 등 30여 명 참석, 새마을운동의 국제적 확산 가능성 주목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새마을재단(대표이사 이승종)은 5월 27일 경북 구미에서 열린 아시아 육상경기 선수권 대회에 참석한 주한 외교단 30여 명을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으로 초청해, 새마을운동과 재단의 주요 사업을 소개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찌링 보툼 랑세이 캄보디아 주한대사를 비롯해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즈스탄 등 아시아 각국에서 온 외교사절들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새마을운동의 역사와 철학, 그리고 대한민국 농촌 개발에 미친 영향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하며, 프레젠테이션과 전시 해설에 열띤 반응을 보였다.
새마을운동, 국제적 확산의 현장
새마을재단은 이날 행사를 통해 ▲1970년대 새마을운동의 시작과 전개 과정 ▲현대적 의미의 새마을사업 전개 현황 ▲개발도상국 대상 국제협력 프로그램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캄보디아 등 여러 국가에서 새마을운동 모델을 지역개발에 적용하고 있다는 점에 외교관들의 주목이 집중됐다.
찌링 보툼 랑세이 캄보디아 주한대사는 “캄보디아에서도 새마을운동 모델을 바탕으로 지역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박정희 전 대통령의 리더십과 새마을운동의 정신을 다시금 이해하게 되었고, 자국의 발전 전략에 큰 시사점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새마을운동의 세계화, 앞으로의 비전
이승종 새마을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외교단 방문은 새마을운동의 국제적 확산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의 외교관들과 교류를 확대해 새마을정신의 세계화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새마을재단은 새마을운동테마공원을 거점으로 국내외 방문인사를 대상으로 개발 협력의 모범사례로서 새마을운동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운동이 대한민국의 농촌개발을 넘어, 아시아와 세계 여러 나라의 발전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였다.
<저작권자(c)한국유통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및 사회적 공헌활동 홍보기사 문의: 010-3546-9865, flower_im@naver.co
검증된 모든 물건 판매 대행, 중소상공인들의 사업을 더욱 윤택하게 해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