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김부겸·추미애·박주민·이언주 등 주요 인사 대거 경북 방문
영천·구미·포항·경산 등 집중 유세…“국민의힘은 보수가 아닌 극우집단” 강도 높은 발언도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종반으로 치달으며 각 당의 유세 열기가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경북 지역을 향해 전례 없는 ‘막바지 총력전’에 돌입했다. 전통적인 보수의 심장으로 불리는 경북에 줄줄이 당 지도부를 투입하며 마지막 승부수를 띄운 모양새다.
지난 4일과 9일, 이재명 후보가 영주·예천·경주 등 7개 경북 시군을 직접 찾은 데 이어, 13일에는 구미와 포항에서 대규모 집중 유세를 펼치며 지역 민심을 적극 공략한 바 있다. 이후에도 민주당의 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16일에는 차규근 조국혁신당 국회의원이 칠곡을 찾았고, 17일 이언주 공동선대위원장이 성주에서 민심을 청취했다. 21일에는 박찬대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이 문경, 상주, 안동, 영천, 경산, 김천을 도는 강행군 유세를 벌였으며, 같은 날 추미애 공동선대위원장은 포항 죽도시장과 영천을 순회했다.
이어 22일에는 김부겸 중앙총괄선대위원장, 서영교·고민정 의원, 한창민 사회민주당 공동대표, 박은정 조국혁신당 국회의원이 상주·문경·의성·안동·예천에서 전통시장과 골목 상권을 중심으로 경청 투어를 진행하며 표심 다지기에 나섰다.
민주당의 이러한 기조는 마지막 한 주에도 이어진다.
오는 26일 박주민 기본사회위원장이 포항 효자시장을 찾고, 27일과 사전투표일인 29일에는 추미애 위원장과 한정애 의원이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현장을 비롯해 김천혁신도시, 경산 영남대 인근 골목상가에서 집중 유세를 예고했다. 같은 기간 박은정 의원은 포항·경주, 김부겸 전 총리는 청도와 고령을 순회한다.
특히 김문수 후보의 고향인 영천에는 26일 박주민·문진석 의원, 27일 김우영 의원, 30일 김민석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잇따라 방문해 해당 지역 공략에 정점을 찍을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이영수 더불어민주당 경북총괄선대위원장은 강도 높은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경북은 독립운동의 정신을 계승한 고장입니다. 전통과 규범의 중요성을 아는 진짜 보수의 심장이죠. 그러나 국민의힘은 한 번도 보수였던 적이 없습니다. 친일, 쿠데타, 독재, 국헌문란의 역사만 반복해온 극우 집단일 뿐입니다.”
그는 이어 “진정한 보수의 가치를 이어갈 수 있는 유일한 후보는 이재명 후보”라며 “진실한 보수, 변화와 개혁을 바라는 유권자들께서 이번 29일과 30일 사전투표, 그리고 본선거일에 이재명 후보의 손을 잡아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경북이라는 정치적 상징성과 상반된 지역 정서를 뚫기 위한 더불어민주당의 총공세. 그 선택의 결과는 이제 유권자의 손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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