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행사 대비 현장 대응력·친절 응대 역량 강화
연인원 1,200여 명 자원봉사자, 7일간 대회 전반 지원
【한국유통신문 = 전옥선 기자】
구미시는 5월 16일,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글로벌관 다목적홀에서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자원봉사자 직무 교육을 실시하며 국제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이번 교육은 구미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하준호) 주관으로 열렸으며, 대회 기간 동안 현장에서 활약할 자원봉사자들의 실질적인 직무 능력 향상과 위기 대응력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현장 중심 실무 교육으로 대회 운영 역량 강화
자원봉사자들은 이날 교육을 통해 기본적인 역할 이해부터 근무 수칙, 안전 관리 요령, 응급상황 대응 방안까지 다각적인 내용을 체득했다. 특히 각 분야별 리더 자원봉사자와 부서 공무원들이 함께 교육에 참여함으로써 현장 협업 체계 구축과 의사소통 시스템 점검까지 병행되었다.
교육을 주관한 하준호 센터장은 “자원봉사자 한 사람 한 사람이 현장의 얼굴이다. 오늘의 준비가 대회의 품격을 좌우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자세를 강조했다.
“언어는 달라도 미소는 통한다”… 글로벌 응대 역량 강조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는 아시아 45개국 중 43개국, 약 2,000여 명의 선수단과 임원, 심판이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권위 있는 육상대회다. 이러한 국제 대회 특성을 반영하여 자원봉사자 교육에는 외국 선수단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문화 감수성 훈련과 친절 응대 교육도 포함되었다.
참가자들은 단순한 언어 능력을 넘어, **미소와 배려, 존중의 자세가 통하는 ‘국제 공통어’**라는 점을 깊이 새기며 ‘구미다운 환대’를 실현하겠다는 다짐을 공유했다.
김장호 구미시장 “자원봉사자의 태도가 곧 구미의 인상”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날 교육을 통해 “이번 대회는 구미를 세계에 알릴 절호의 기회”라며 “자원봉사자 한 사람 한 사람의 모습이 곧 구미의 품격을 대표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언어는 다를 수 있지만, 따뜻한 미소와 배려는 국경을 초월한 공통의 언어”라며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현명하고 따뜻한 응대를 통해 세계가 감동하는 구미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총력 체제로 치러지는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이번 대회는 오는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구미시민운동장에서 5일간 개최되며, 대회를 포함한 7일간 연인원 약 1,2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대회 전반을 지원할 예정이다. 자원봉사자들은 안내, 통역, 경기 운영 보조, 환경 정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국제 손님맞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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