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피해 주민들과 고통 함께 나누겠습니다”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에게 희망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대한노인회 경상북도연합회(회장 양재경)는 지난 5월 16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양군 석보면을 찾아 쌀 310포(20kg), 전기밥솥 58대를 기탁하며 온정을 나눴다.
이번 기탁은 경북 내 5개 시·군에 걸쳐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와 주민 지원을 위한 대한노인회 차원의 자발적인 연대 활동으로, 실질적인 생필품 지원을 통해 주민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한 것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양재경 회장은 “산불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작은 위로를 전하고자 한다”며 “이 물품들이 희망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가 보여준 따뜻한 연대와 배려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물품은 피해 주민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노인회 영양군지회(지회장 오대원) 역시 최근 2,190만 원의 성금을 기부하며 이웃 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경북연합회의 물품 기탁이 더해지면서,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의 빠른 회복과 재건에 든든한 힘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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