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구미경찰서(서장 김동욱 경무관)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선거사범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전 기능을 총동원해 강력한 대응에 나섰다.

최근 전국적으로 선거 현수막 훼손 사례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구미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PO)은 선거사범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를 취했다. 특히 유동인구가 많고 과거 훼손 사례가 반복된 지역을 중심으로 방범 진단을 강화하고, 방범시설이 부족한 곳에는 이동형 CCTV 2대를 신속히 설치해 감시에 나섰다.

경찰은 이와 함께 지역경찰, 자율방범대, 기동순찰대 등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후보자 신변 보호 및 우발상황에 대비한 예방 순찰도 강화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감시에 그치지 않고, 지역 상황에 맞춘 맞춤형 치안활동을 통해 시민의 신뢰를 얻겠다는 구미경찰의 의지를 반영한 조치다.

김동욱 구미경찰서장은 “이번 선거가 공정하고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선거사범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며, “후보자 신변 보호, 선거경비 통합상황실 24시간 운영 등 경찰의 전 기능을 총동원해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구미경찰의 이러한 총력 대응은 선거 질서 확립은 물론, 시민의 정치적 표현의 자유와 안전을 동시에 지키기 위한 발빠른 대응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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