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한국유통신문] 세계인이 주목하는 아시아 육상의 중심,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오는 2025년 6월 4일부터 7일까지 경북 구미시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 대회는 1973년 필리핀 마닐라에서 첫 개최된 이래로 아시아 최고 권위의 육상 종합대회로 자리 잡아 왔으며, 대한민국에서는 세 번째, 구미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쾌거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의 심장을 달리다(Run the Heart of Asia)’라는 슬로건 아래, 아시아육상연맹(AAA)과 대한육상연맹(KAAF)이 공동 주최하고, 경상북도·구미시·대한체육회가 후원한다. 42개 아시아 회원국에서 7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며, 세계적인 스타 육상선수들의 치열한 레이스가 대한민국 중심에서 펼쳐진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25년 도쿄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2026년 다카르청소년올림픽을 앞둔 출전권과 세계랭킹 포인트가 걸린 국제대회로서, 아시아 육상 신예들의 도약 무대이자 스타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경북 구미시민운동장 육상경기장은 이번 대회를 위해 국제 육상경기 규격에 맞춰 리모델링되며, 첨단 IT기술을 활용한 기록 계측 시스템, 친환경 설비, 관람객 편의시설 등을 통해 스마트하고 지속 가능한 국제 스포츠 인프라를 선보일 예정이다.
구미시는 지역 주민 참여와 문화예술 공연, 지역 특산물 전시 및 체험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해 스포츠를 넘어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의 계기로 삼겠다는 복안이다. 특히 지역 청소년과 자원봉사자 중심의 운영 참여를 확대해 ‘시민과 함께하는 대회’로 성공적인 개최를 꾀하고 있다.
2025 구미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구미가 아시아 육상의 중심 도시로 도약할 절호의 기회”라며 “안전하고 감동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준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경북, 그리고 구미가 아시아의 심장을 뜨겁게 달군다.
2025년 여름, 세계의 시선은 구미를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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