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령인구 감소 대응 및 중장기 미래교육 방향 수립 위한 본격 행보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025년 4월 18일, 안동 스탠포드호텔 안동에서 ‘제4기 경상북도미래교육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정기회’를 개최하고, 경북 미래교육 정책 논의에 본격 착수했다.

경상북도미래교육위원회는 2019년 조례 제정에 따라 구성된 기구로, 경북의 미래 교육정책과 중장기 발전 전략 수립을 목적으로 매년 정기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제4기 위원회는 외부 위원 24명과 내부 위원 4명으로 총 28명이 위촉되었으며, 임기는 2027년 3월까지다.

■ 위촉식 및 정기회 주요 내용

이날 행사에서는 ▲위원 위촉장 수여식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출 ▲미래교육 핵심정책 방향 논의가 이어졌으며, 특히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위기 대응 전략을 중심으로 한 4개 분임 토의가 눈길을 끌었다.

토의는 ▲교육환경 변화 대응 ▲지역소멸에 따른 대책 ▲지속가능한 미래교육 설계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내용으로 구성됐고, 각 분임 대표가 결과를 공유하며 집단지성 기반의 정책 아이디어 도출에 중점을 뒀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아이들이 미래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정책이 필요하다”면서 “미래교육위원회가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안하고 경북교육의 미래 방향을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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