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현환 국토부 제1차관, “도시의 혈관 지하 공동구, 빈틈없는 안전관리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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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 둔산 공동구 방문 현장(국토교통부 제공) 

 

 

대전 둔산 공동구 특별 안전 점검 실시, 도시 인프라 재난 예방 총력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4월 18일,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동에 위치한 ‘둔산 공동구’를 직접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를 특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지하 공동구의 안전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도시 기능 마비를 유발할 수 있는 대형 재난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6월 13일까지 진행되는 전국 대형 공동구 특별 점검의 하나다.


공동구는 전기, 가스, 수도, 통신, 하수도 등 도시 핵심 기반시설이 집중 수용된 지하 공간으로, 도시 미관 개선과 도로 보전, 교통 원활화에 기여하는 ‘도시의 혈관’과 같은 존재다. 그러나 이러한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이 직접 사용하는 시설이 아니기에 상대적으로 안전에 대한 관심이 낮은 편이다.


진 차관은 대전광역시와 대전시설관리공단 관계자들과 함께 ▲구조물의 균열·누수·결로, 환기구 등 관리 상태 ▲소화 설비·경보 설비 등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전력 및 상수도 비상 복구 계획 ▲통합제어시스템 점검 및 외부 침입 방지 상태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


그는 공동구 중앙통제실 점검 후 “지하에 매설된 공동구는 국민의 눈에 보이지 않아 안전관리 사각지대가 될 수 있다”며, “KT 통신구 화재(2018), 백석동 온수관 파열 사고처럼 단 한 번의 사고로 도시 전체가 마비될 수 있기 때문에, 한 치의 빈틈도 없는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1994년에 준공된 **둔산 공동구(연장 7.16km)**는 노후화된 대형 시설로, 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재난에 대비한 복구 체계 구축과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특별 점검은 서울(목동·여의도·개포), 부산 해운대, 인천 연수, 광주 상무, 경기 성남·안양 등 주요 대형 공동구를 대상으로 국토교통부, 지자체, 국토안전관리원, 관할 소방서, 한국전력 등이 협력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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