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권 구미 개소식, 지역 민주화 시동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이 2018.10.5. 지역 정치의 민주화를 바라는 성원에 힘입어 동서화합의 정치를 실현하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5일 오후 4시 경북 구미시 인동동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의 구미 을 사무소 개소식은 설훈, 박광온 민주당 최고위원, 노웅래, 우상호, 이학영, 홍의락, 김영호, 박홍근, 제윤경 등 민주당 현역 국회의원 10명, 장세용 구미시장을 비롯한 24명의 지역 기관 단체장, 그리고 구미 갑의 김철호, 구미 을 장기태 위원장을 비롯한 13명의 지역위원장 등 수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정치의 민주화를 바라는 염원과 기대로 한껏 달아올랐다.
방북중인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서한을 통해 "김 의원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못다 이룬 동서화합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보수의 텃밭, 구미에서 어려운 도전에 나섰다"며 "김 의원이야 말로 구미경제의 성장엔진을 발굴하여 구미시의 새로운 도약을 이뤄낼 적임자"라고 개소식에 남다른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설훈 최고위원은 “장세용 시장, 임미애 의원에 이어서 김현권 의원이 대구 경북에서 당선되는 성과를 올리길 바란다. 그동안 많은 선거를 거치면서 느낌이 오는데 김현권 의원 반드시 될 것같다. 오늘 분위기를 볼 때에 된다고 확신한다. 김현권이 아니면 누가 여기서 국회의원이 되겠나?”라고 힘을 싣었고 이후 축사자로 나선 우상호 의원은 “소를 키우는 사람들을 남을 해코지 하지 않는다. 좋은 자질을 갖고 있는데 구미사람들이 잘 모른다. 어려움에 처한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줘서 자유한국당 의원과는 다르다는 믿음을 주민들에게 줘야 한다.”고 말했다.
박광온 최고의원은“대표님이 계셨으면 꼭 오셨을 것이다. 부산 경남 동서간 지역의 벽을 허물었다. 임미애 경북도의원이 함께 해서 재선의 가능성이 커졌다. 대한민국의 민주화 열기가 높다. 그동안 동토에서 희생해 온 분들이 희망을 보았다. 김현권, 홍의락 의원이 앞장서서 지역 정치 민주화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노웅래 의원은 “1등 국회의원 김현권 의원이 구미에 사무실을 차릴 수 있는 용기와 애당심에 경의를 표한다. 전에는 민주당 활동 숨어서 했는데 이제는 달라졌다. 구미에서 민주당이 전국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민주당이 구미경제 살릴 수 있도록 김현권 의원을 도와달라.”며 당부했다.
이학영 의원은 “대한민국이 변하고 있다. 전국이 고르게 잘 살게 성장하도록 하겠다. 농민들이 잘사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것이 민주당의 꿈이다. 김현권 의원이 그 꿈에 가장 다가서 있다고 본다. 김현권의 꿈, 대한민국의 꿈이 함께 이뤄지기를 바란다.”
홍의락 의원은 “시장을 뒷받침하는 여당 의원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 국회의원이 와서 우리 단체장을 위해 어떻게 일하는지 보여야 한다. 일을 어떻게 해결하고 만들어 가야 하는지 잘 모른다. 장세용 시장과 김현권 국회의원이 어떻게 일하는지를 보여줘야 한다. 김현권 의원을 이제 구미 지역구 의원으로 인정해야 한다. 작품을 하나 만들어가자. 그러면 된다. 김현권 의원이 이제 TK위원장을 맡을 것이다. 김 의원이 새로운 대구 경북을 가꿔나갈 것이라 생각한다.”며 지지를 독려했다.
김영호 의원은 “오늘 개소식을 와보니 민주당 시장 군의원 도의원 시의원들이 함께하는 걸 보니 이제 경북도 달라졌다 하는 생각이 든다. 정말 모범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의정활동 실력도 국회에서 인정받고 있다. 오늘 이 자리가 시장님과 함께하는 승리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유일한 경북 지자체 장인 장세용 구미 시장은 “오늘 이 자리는 내 사무실을 열고 싶은 자리이다. 구미 지역 정치와 중앙정치를 조화를 이뤄 구미가 다시 살아났으면 한다. 그 중심에 김현권이 자리했으면 한다.”며 힘을 보탰다.
김현권 의원은 축사를 통해 “어려워진 구미 경제를 5G세상의 중심으로 만들어 대한민국의 성장엔진을 다시 가동 시키겠다. 구미가 다시 IT의 중심지 청년들이 창업과 도전이 꽃피는 젊은이들의 전당으로 만들어 나가겠다. 장세용 시장과 함께 구미를 새로이 디자인 해 나가겠다.”며 “2020년 총선에서 여러분과 함께 당당히 다시 살아나 뚜벅뚜벅 걸어 돌아오는 노무현이 되겠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못다 이룬 꿈을 대구·경북 곳곳에서 이룰 것!”이라며 각오를 드러냈다.
<저작권자(c)한국유통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및 사회적 공헌활동 홍보기사 문의: 010-3546-9865, flower_im@naver.com
<인사말>
- 두렵고 설레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섭니다. 20대 국회에 농민대표 자격으로 들어왔습니다. 쌀생산조정제를 도입해 쌀값 정상화에 앞장섰습니다. 해방 이후 처음으로 가축방역국을 신설해 가축 질병의 전담부서를 만들고 그 발생빈도를 획기적으로 줄였습니다. 과일간식제를 입법하고 예산을 확보했습니다. 이제 곧 문재인표 공익형 직불제가 세상에 공개될 것입니다.
- 이제 관심과 활동영역을 농업, 농촌에서 지방으로 확장하려고 합니다. 그 지방의 중심에 구미가 있습니다. 구미는 한때 대한민국의 성장엔진이라 불릴 만큼 활기차고 혁신적인 도시였습니다. 청년들에 의해 불야성을 이루었습니다. 어느 날부터 구미경제가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지방의 혁신경제의 상징이었던 구미가 쇠락해 가는 것은 곧바로 대구·경북의 경제가 어려워짐을 의미했고, 결국 대한민국 경제가 길을 잃었습니다.
- 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삽니다. 중소기업이 발전해야 따뜻한 경제가 가능합니다. 이 새로운 도전을 구미에서 다시 시작합니다. 국가는 제 때 선행투자를 해야 합니다. 3G, 4G에서 세계에서 가장 앞섰던 대한민국이 지난 정부에서 투자해야 할 때 투자하지 않음으로써 5G에서 후발주자가 되었습니다. 지금 그 혹독한 대가를 치르고 있습니다. 비록 늦었더라도 서둘러서 투자해야 합니다.
- 내년 예산에 5G R&D 예산을 30억 확보해 놓았습니다. 예결위에서 미쳐 확보하지 못한 5G 테스트베드 사업예산도 추가로 확보해 보겠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우리당의 많은 의원님들께서 함께 해 주실 것입니다. 구미를 5G 세상의 중심으로 만들겠습니다. IT 도시답게 그 꽃을 다시 피울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하겠습니다.
- 세상은 인공지능으로, 빅데이터로, 사물인터넷으로, 전기자동차로, 자율주행체계로 빠르게 옮겨가고 있습니다. 구미를 전기자동차의 도시로, 자율주행의 도시로 가장 먼저 만들어 나갈 꿈을 꿉니다. IT의 도시답게, 청년의 도시답게 창업과 도전이 꽃 피는 젊은이들의 전당으로 만들겠습니다. 도시재생 전문가인 장세용 시장과 구미를 새로 디자인하겠습니다. 오늘 우리의 심장이 두근두근 박동 하듯이 구미가 새로 뛸 수 있도록 여러분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 오늘 이 자리에는 경북에서도 많은 분들이 오셨습니다. 경북도 좀 바뀌자, 경북에서도 민주당이 자리 잡고 좀 크고 싶은 간절한 열망이 여러분들이 이곳으로 안내했다고 믿습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여러분이 있는 곳에 제가 있었습니다. 목이 터져라 외치고 간절히 설득하고 외쳤습니다.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입니다. 경북의 60명의 의원, 단체장의 버팀목이 되겠습니다.
- 2020년 총선에서 여러분과 함께 당당히 다시 살아나 뚜벅뚜벅 걸어 돌아오는 노무현이 되겠습니다. 그 분이 못다 이룬 꿈을 대구·경북 곳곳에서 안동에서, 칠곡에서, 포항에서, 영주에서, 대구의 많은 선거구에서 그리고 이곳 구미에서 여러분들과 함께 자축할 것입니다.
- 우리들 가슴 속에 촛불이 꺼질 수 없듯이 대구 경북에서 우리들의 도전과 성취의 역사는 계속 될 것입니다.
고맙습니다.
김현권의원 구미 사무소 개소식 “구미를 5G 세상의 중심으로 만들어 대한민국의 경제성장 이끌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