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대담] 유시민·이재명·도올, 격변기 대한민국 진단과 해법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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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리트 무능' 질타 vs '민심 굳건' 희망?

유시민·이재명·도올, 거침없는 촌철살인… 대담 풀영상 화제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4월 15일 방영된 [특집대담] ‘위기의 대한민국, 새 정부의 과제는?’이 4월 16일 새벽 4시 45분 기준 조회수 86만7천여 회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대담은 사람사는세상노무현재단이 기획·제작했으며,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사회를 맡고,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 이재명 의원과 철학자 도올 김용옥이 패널로 출연해 대한민국의 현 위기와 새 정부의 과제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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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파면 후, 대한민국 나아갈 길 모색

 

유시민 전 이사장은 "생각보다 일찍 대통령 선거가 찾아왔다"며, "지난 3년간 엉망으로 헝클어져 버린 문제들을 어떻게, 무엇을, 어떤 순서로 바로잡아야 할 것인가 고민하기 위해 두 분을 모셨다"고 대담의 취지를 밝혔다.


도올 김용옥은 이번 사태에 대해 "우리 역사의 깊은 구석의 문제들이 노출된 계기"라며, "잘하면 깨끗하게 우리 역사가 세탁되는 진정한 개벽의 시작"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재명 예비후보 역시 "매우 책임 있는 자리에서 군사 쿠데타 내란 상황을 맞았다"고 소회를 밝히며, "윤석열에 대한 파면 결정이 난 상태에서 대선이 치러지는데, 아직 해결됐다기보다는 정말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실용주의' 바탕으로 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 강조

 

대담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파면 사태 이후, 대한민국이 직면한 정치, 경제, 사회 전반의 위기 상황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경제 시스템 붕괴와 민생 악화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며, 실용주의에 기반한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재명 예비후보는 "너무 많은 것이 망가졌다"며 "경제 시스템, 민주주의 시스템, 법질서가 파괴되었고, 여전히 내란 사태가 진행 중"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경제는 순환"이라며 "정부가 손을 놓으면서 악화된 내수와 성장률을 회복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도올 김용옥은 "정의로운 리더십이 국민의 부를 증진시킨다"며, "이념의 시대는 지났다. 실용과 정의가 정치의 기준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우리가 미국을 두려워할 필요 없이, 한중일 경제 공동 대처를 통해 경제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참석자들은 K-민주주의의 저력과 문화 콘텐츠의 세계적 영향력에 주목하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유시민 전 이사장은 "한국은 코로나19, K-팝, 그리고 이번 평화적 정권 교체 등으로 세계를 놀라게 했다"며, "대한민국의 사례가 전 세계 민주주의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재명 예비후보는 "김구 선생이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가 무력이나 부로 세상을 재패하지 못하겠지만, 문화를 통해 세계를 이끌어갈 수 있다"며 문화 콘텐츠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람사는세상노무현재단은 "다른 민주당 경선 후보와의 대담도 계획 중"이라고 밝혀, 향후에도 주요 대선 후보들과의 심층 토론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 대담은 대한민국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기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특정 후보에게 유리한 내용으로 구성되었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어, 향후 공정한 토론 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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