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산불 피해 이재민에 공공임대주택 긴급 지원 시작

사회부 0 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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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가구 우선 입주… 안전한 주거공간 마련으로 회복 돕는다


[한국유통신문= 김성원 기자] 안동시는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공공임대주택 긴급 지원에 나섰다. 시는 우선 5가구를 대상으로 임대주택 입주를 시작, 안전한 주거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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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산불로 1,433호에 달하는 주택 피해가 발생했으며, 추가 조사를 통해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안동시는 임시 숙박시설 제공, 조립식 임시주택 설치, 공공임대주택 지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재민들의 주거 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다.


특히 많은 이재민들이 임시주거용 조립주택을 희망하고 있으나, 설치와 입주까지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어서, 안동시는 긴급 주거지원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사전 협의를 거쳐 우선적으로 가구원이 많은 세대를 중심으로 입주 대상자를 선정했다.

 

입주 신청 및 절차

 

입주 희망자는 4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안동시청 인구정책과


경북 산불 중앙종합지원센터


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선발 기준에 따라 4월 중 순차적으로 입주하게 된다. 입주자는 최소 6개월 이상 거주할 수 있어, 새로운 생활을 안정적으로 시작할 수 있다.


단,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한 이재민은 형평성에 따라 임시조립주택 지원 대상에서는 제외될 수 있으므로, 선택 시 유의가 필요하다.


입주에 앞서 옥동, 송하동 주민들과 대한적십자사 안동지사는 생활 필수 구호품을 지원, 입주자들의 건강한 일상 회복을 응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하는 모든 세대를 직접 방문해 “산불 피해로부터 하루빨리 회복하고, 안정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행정과 지역사회의 모든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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