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학교 여건 개선을 위한 따뜻한 동행 시작

[경북=한국유통신문]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4월 8일 본청 웅비관에서 상주시청(시장 강영석)과 함께 상희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노후화된 특수학교인 상희학교의 시설 개선과 장애 학생을 위한 맞춤형 교육지원 체계 마련을 위해 추진됐으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통합교육 여건을 강화하겠다는 양 기관의 공동 의지가 반영됐다.

협약 주요 내용

경북교육청과 상주시는 다음과 같은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상희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제도적·행정적 기반 마련

관련 행정절차의 원활한 이행 및 실질적 지원

특수교육 교육과정 운영과 학교기업 활성화 방안 모색

경북교육청은 협약 이후 상주시청과 함께 교육환경 개선 전담 T/F팀을 구성, 상희학교의 종합적인 시설 개선 및 교육여건 향상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또한 학부모·학생·교직원 등과의 소통 채널을 강화하여,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의 핵심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행복”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상희학교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장애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 포용적 교육환경 조성, 그리고 지자체-교육청 간 협력 모델 구축이라는 측면에서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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