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장시영 구미마라톤클럽 전 사무국장, 곰바우왕족발 대표)
산불 피해 주민에게 전하는 따뜻한 손길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3월 30일 일요일 아침, 경북 구미시 금오산 대주차장에서 구미마라톤클럽 회원들이 모였다. 이들은 최근 발생한 경북 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옷과 생필품을 모으는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번 나눔 활동은 구미마라톤클럽 김성하 총무의 사연에서 시작되었다. 구미교육지원청에서 근무하는 김 총무는 “2024년 영덕블루로드 마라톤에 초대해줬던 친구 이인호 씨의 본가가 이번 화재로 소실됐다”며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마라톤 동호인들의 끈끈한 유대를 보여주는 이인호씨는 구미마라톤클럽 이재송 이사의 절친한 친구이자 구미마라톤클럽 회원들의 친구로 불린다. 그녀는 “이인호 씨 가족은 급히 몸만 빠져나오느라 아무것도 챙기지 못했고, 현재 물건을 살 여건조차 되지 않는 상황”이라며 도움을 호소했다. 또한, 이인호 씨뿐 아니라 주변 주민들도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 총무는 클럽 회원들에게 사용하지 않는 옷(속옷 포함)이나 생필품을 모아달라고 요청과 더불어 “작은 물품이라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많은 동참을 부탁했다.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기증할 물품을 정리하기 위해 모인 구미마라톤클럽 사람들
구미마라톤클럽의 이번 활동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 사회가 하나로 뭉쳐 어려운 이웃을 돕는 따뜻한 연대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회원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조금씩 힘을 보태며 피해 주민들에게 희망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일요일을 반납하고 모인 구미마라콘클럽 임원진 일동(사진 제공 이재송 구미마라톤클럽 지원 이사)
경북 지역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이 시급한 상황에서, 이러한 자발적인 나눔이 지역 사회에 큰 위로와 힘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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