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25시] 시민, 구미시 공무원 책임감의 부재 지적, 산림훼손 민원제기 묵묵부답

김도형 0 6,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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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시민 "도시재생전문, 훼손된 산림재생은 언제 가능하신지?" 질의

 

(전국= KTN) 김도형 기자= 20일 구미시민 정정훈씨는 지난 6월경에 발생한 지산동 산림훼손에 대해 해당 주민센터에 민원을 제기했다.

 

정씨에 따르면 2018년 6월경 공사로 인한 산림 훼손이 발생한 것에 대해 당시 동장 J씨에게 사진과 내용을 전달해 조치 할 것을 요청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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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이너 야적장으로 쓰였던 지난 2016년 6월 현장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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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무런 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7월 인사 이동이 있었고, 이후 정정훈씨는 본청 과장으로 진급한 J과장을 찾아가 본 사실을 다시 전하려했고 지산동 주민센터에도 재차 방문해 사진과 내용을 전달했다고 한다.

 

당시 동장은 전라도 완주에 8주간의 교육을 간 관계로 부재중이어서 동의 관계자에게 조치를 요청 했으며, 6월과 7월 관련자와의 대화에서 조치를 하겠다고 했지만 9월인 지금도 산림은 훼손된 상황이고 아무런 조치도 이루어 지지 않았은 상태라며 구미시청 자유게시판에 알렸다.

 

정씨는 담당 공무원이 "일은 하겠다, 조치를 취하겠다 하면서 인사이동이 됨과 동시에 나몰라라 하고 바쁘다고 핑계 대고 다음 동장에게 인수 인계도 하지 않았다"며 "동에서는 동장이 교육 중이라 하더라도 동장에게 사실을 알려서 개선 되도록 행정을 해나가야 하는것이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또 정씨는 "참좋은 변화는 작은 생각의 변화에서 이루어 질수 있으며, 관련자들은 자신의 소관이 바뀌면 나몰라라 식의 행정으로 무엇을 하려 하는가?"라면서 구미시의 행정편의주의를 나무랐다.

 

행정이 복불복 인가? "나만 아니면 돼?" 담당 공무원 책임의식의 부재

 

정정훈씨는 6월에 찍은 사진과 7월에 찍은 사진과 9월에 찍은 사진을 자유게시판에 첨부해 알렸다.

 

또 정씨는 산림훼손 관련 경고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소개하며 "임야 불법으로 개간 행위가 있을 경우 어떠한 피해가 있게 된다는 경고문 이다"라는 말과 함께 "하지만 이렇게나 산림이 훼손 되었는데 다들 자신의 소관이 아니라고 떠넘기는 방식으로 행정을 하는것 같다."라며 구미에 이렇게 해서 파란을 일으키려고 하시는 것인가라며 성토했다.

 

한편으로 정씨는 "공약 이행 확실히 하시는 것 같다"며 공사가 허가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실행이 되었고 그 바람에 산림 훼손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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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21일 지산동주민센터 관계자에게 산림훼손과 관련해 자초지종을 물었다. 관계자는 "도시계획구역안이어서 도시과에 통보해 계고 조치가 됐다"라며 도시과에 문의해 볼 것을 얘기했다.

 

하지만 도시과 관계자는 "용어를 잘못 알았을 수도 있다. 지산동주민센터에서 무엇인가 잘못 안 것 같다"며 계고장이 나간 사실이 없다는 사실과 함께 산림훼손은 산림과 소관이라며 다시 알아 볼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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