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설맞이 합동세배 및 선물나눔 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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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트레일런클럽 달팽이모자원 신축 성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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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동거부부 선물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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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노동자 선물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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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동세배


다문화와 전통의 아름다운 만남

세배와 선물로 함께 만드는 설날


(전국= KTN) 김도형 기자=사단법인 꿈을이루는사람들(대표 진오 스님)이 주최하고 구미외국인주민센터(센터장 구병화)가 주관한 ‘2025년 설맞이 합동세배 및 선물나눔’ 행사가 1월 26일(일요일) 오후 2시 구미외국인주민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구미시의원 김정도, 전 구미시의원 손홍섭, 구미트레일런클럽 회장 김영달, 마하붓다사 신도회장 강현자 등이 참석해 외국인노동자, 다문화가족, 유학생들과 함께 세배를 나누고 덕담을 전하며 명절의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번 행사는 구미시, 마하붓다사, ㈜신창메디칼, 구미농협 여성대학총동창회, 구미강동병원,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사회공헌팀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후원품은 외국인노동자 동거 부부 및 8개국(베트남, 스리랑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태국, 미얀마, 중국, 네팔)의 외국인노동자와 유학생 200여 명에게 전달됐다. 나눔 품목은 양말, 쌀, 잡곡, 선물 세트 등 생필품이었다.


진오 스님은 “구미시가 외국인노동자 병원비 지원 제도를 신설하는 등 많은 관심과 지원을 보내고 있다”며, “모든 이들에게 올 한 해 좋은 일과 즐거운 일이 가득하길 바라며, 건강과 안전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손홍섭 고문은 “설날을 앞두고 외국인들과 한국의 전통 풍습인 세배를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외국인 노동자들의 성실한 노력에 박수를 보내며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미시의원 김정도는 “비록 날씨는 춥지만 마음만은 따뜻하게 만들어가는 지역사회를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덕담을 전했다.


마하붓다사 신도회장 강현자는 “대한민국 설날의 정다움을 함께 느낄 수 있어 기쁘다”며, “멀리 떨어진 가족 대신 친구들과 함께 가족 같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미트레일런클럽 회장 김영달은 “2025년에 트레일런 회원들과 2,025km를 달려 모은 성금을 달팽이모자원 신축에 기부했다”며, “올해도 좋은 일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단법인 꿈을이루는사람들은 진오 스님을 중심으로 2000년부터 구미지역 외국인노동자와 다문화가족의 권익 보호와 지원에 앞장서왔다. 외국인주민센터, 쉼터, 폭력피해여성 보호시설, 한부모가족복지시설 등을 운영하며, 재한외국인 인권보호와 사회통합에 기여한 공로로 2022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따뜻한 나눔과 진심 어린 덕담을 통해 한국 전통 명절의 의미를 새기며 외국인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는 자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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