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엔티,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로 지정기탁
도내 최초로 범죄피해자 경제적 지원 시스템 마련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구미경찰서(서장 김동욱)는 지난 15일 범죄피해자의 신속한 피해 회복을 위해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기금」을 조성하고 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금 조성은 경북 도내 23개 경찰서 중 최초로 추진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전달식에는 구미경찰서와 ㈜피엔티,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가 참여해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피엔티는 사회공헌기금 1,00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지정 기탁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피해자 지원협의체를 구성해 기금 운영을 시작한다.
협의체는 구미경찰서와 대한적십자사가 함께 운영하며, 실무회의를 통해 지원 대상과 금액을 결정한다. 기금 집행은 적십자사가 맡아 투명하고 신속하게 이루어질 예정이다.
김동욱 구미경찰서장은 “이번 기금 조성은 기업과 민간, 경찰이 함께하는 협력 치안의 모범 사례”라며 “갑작스러운 범죄로 어려움을 겪는 피해자들에게 신속히 지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신 ㈜피엔티와 적십자사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구미경찰은 피해자들이 안전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구미경찰서는 실무협의체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피해자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사회공헌 기금 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단체를 확대 모집해 범죄피해자 보호 및 지원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기금 조성을 계기로 구미경찰서가 범죄피해자들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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