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득 위원장, 공정한 인사 시스템과 직장 문화 개선 약속

(전국= KTN) 김도형 기자= 2025년 1월, 제4기 의성군청 공무원 노동조합이 공식 출범했다. 조합은 오는 1월 21일 운영위원회의를 개최하여 2025년도 사업계획(안)을 논의하며, 2월 초 대의원회의를 통해 연간 운영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출범식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추모 등의 사유로 4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제4기 의성군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선거에서는 권기득 후보가 주요 공약으로 △합리적인 기준에 따른 공정한 인사 시스템 도입 △불필요한 관행적 보고회 및 종이 행정 철폐 △저연차 공무원의 생존권 보장을 제시했다. 선거에는 총 871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718명(82.2%)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권기득 위원장이 526표(득표율 73.46%)를 얻어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권기득 위원장은 “실질적인 변화를 통해 조합원들의 신뢰를 강화하고, 행동으로 실천하는 위원장이 되겠다”며, “질적 개선이 이루어진 일터 환경을 조성하고, 상식이 통하는 직장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 특히 보여주기식 행정에서 벗어나 공직자들이 보람을 느끼며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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