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경제·사회 분야 전문가 19명 자문위원 위촉

(전국= KTN) 김도형 기자= 1월 8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차 산림정책협의회’에서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산림기본계획 수립 및 이행을 위한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회의에서 19명의 분야별 전문가들이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이들은 향후 2년 동안 산림기본계획 및 지역산림계획 추진실적을 평가하고, 기후 위기, 디지털 전환, 인구 감소 등 미래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산림 정책의 방향을 논의하게 된다.

‘산림정책협의회’는 2018년에 수립된 제6차 산림기본계획의 변경 사항 등을 논의하는 협의체로, 산림·임업 분야뿐만 아니라 경제·사회·환경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협의체는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언론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하며, 산림기본계획의 이행을 위한 정책 방향과 실천 계획을 제시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회의에서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 평가체계를 강화함으로써 정책의 신뢰도를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균형 잡힌 산림정책을 통해 국민 편익을 증진하고, 지속 가능한 산림관리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정희 산림경영인협회 회장은 산림청의 최상위 위원회인 산림정책협의회에서 위원 대표로 위촉장을 받았다. 박 회장은 “산림경영인협회의 경험을 바탕으로 산림정책에 적극 참여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회의와 위촉은 앞으로의 산림정책이 변화하는 환경과 시대적 요구에 어떻게 부합할지에 대한 중요한 논의의 시작을 의미하며, 향후 산림 관련 정책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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