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2216편 무안공항 사고…사상자 수 급증, 원인 조사 착수

사회부 0 736

"무안공항 비극, 항공기 안전 관리 도마 위에"

랜딩기어 결함 의혹…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 진행 중

 

(전국= KTN) 김도형 기자= 12월 29일 오전 9시 3분경, 제주항공 2216편(방콕-무안)이 무안공항 착륙 중 활주로에서 추락 사고를 일으켰다. 사고 당시 여객기에는 승객 175명(태국인 2명 포함)과 승무원 6명이 탑승해 총 181명이 타고 있었다. 현재 사망자는 62명(12시 10분 기준)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구조된 인원은 단 2명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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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사고 직후 오전 9시 30분,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가동해 사고 수습에 나섰다. 10시 10분에는 사고조사위원회 조사관이 현장에 도착해 원인 조사를 시작했다. 이번 사고는 랜딩기어 결함과 엔진 이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MBC가 제보 영상을 통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항공기는 착륙 전부터 엔진 꼬리 부분에서 흰 연기가 관찰되었으며, 전후 랜딩기어가 모두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활주로에 접근한 것으로 확인됐다. 착륙 직후 활주로를 이탈해 공항 벽에 추돌하면서 폭발과 함께 화염에 휩싸였다.


다른 주요 언론사들 또한 사고 소식을 보도했으나, 원거리 촬영 영상이나 정지 사진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아 MBC의 영상 보도가 특히 주목받고 있다. KBS도 유사한 영상을 뒤이어 공개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탑승자 구조와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으며,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토부는 사고 원인 조사와 함께 항공기의 안전 운항 지침을 각 항공사와 공항에 시달한 상태다.

 

이번 사고는 항공기 안전 문제에 대한 우려를 다시 한번 환기시키고 있다. 특히, 제주항공 측의 정비 관리와 사고 당시 대응이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엔진 결함이나 조류 충돌 가능성 등을 포함한 다각적 조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사고로 인한 사상자 수가 계속 늘어나는 가운데, 신속한 구조 활동과 정확한 원인 규명이 요구된다. 추가적인 사고 정보와 수습 상황은 국토교통부와 관련 기관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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