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서울 명동 등 4개 지역 안전 대응체계 확인

(전국= KTN) 김도형 기자= 행정안전부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성탄절을 하루 앞둔 12월 24일,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서울 주요 지역을 찾아 인파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 대상 지역은 광진구 건대 맛의 거리, 성동구 성수동 카페 거리, 중구 명동거리, 마포구 홍대 클럽거리로, 각 지역의 현장상황실에서 안전관리 체계를 집중 확인했다.

이 본부장은 현장에서 ▴안전관리 요원 배치 ▴유관기관 비상연락망 구축 ▴응급환자 이송 체계 등 전반적인 인파사고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또한, 좁은 골목과 계단 등에서 보행을 방해하거나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꼼꼼히 살폈다.

특히 매년 약 7만 명의 인파가 모이는 명동거리에서는 CCTV 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해 실시간 비상 대응체계를 확인하며,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행정안전부는 성탄절 기간 동안 서울 라이트 DDP 축제장을 포함한 8개 주요 밀집 지역에 대한 보행 위험요인 점검과 현장 상황관리를 강화했다. 이태원, 강남 압구정 등 서울 지역 외에도 부산 서면과 대구 동성로 등 전국 주요 지역에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해 안전관리 대응을 지원하고 있다.

이한경 본부장은 “국민들께서 성탄절을 즐기고 안전하게 귀가하실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빈틈없는 인파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며, “현장 질서유지 안내에 국민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번 점검은 성탄절 대규모 인파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국민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행정안전부의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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