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KTN) 김도형 기자= 사단법인 안동하회마을보존회와 KT대경본부는 2025년 새해를 맞아 오는 1월 1일, 안동 하회마을 화산(花山) 정상에서 ‘2025 을사년(乙巳年)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다가오는 2025년은 육십간지 중 42번째인 ‘청사(靑巳)의 해’로, 부드럽고 유연한 확장과 강렬한 성장을 상징한다. 특히 하회마을 화산은 연꽃이 떠 있는 모양을 닮은 ‘연화부수형’ 지형으로 국내 최고의 명당으로 손꼽힌다.

안동하회마을보존회 류열하 이사장은 “을사년 청사의 해와 최고의 명당 화산에서 열리는 해맞이 행사는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동시에 건강과 화합을 다지는 전통적 의미를 담고 있다”며, “2025년이 모든 이들에게 건강과 번창의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하회마을을 찾는 방문객들이 일출의 감동과 함께 새해의 희망을 품어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행사는 화산 정상(해발 328m)에서 해맞이로 시작되며, 하회마을 장터에서는 방문객들을 위한 무료 떡국과 두부, 막걸리 나눔이 진행된다. 또한 풍천면 풍물패 공연, 기원제, 대북 공연, 탈춤 한마당 등 다채로운 전통문화 공연이 새해의 희망과 축복을 더할 예정이다.

행사 개요

행사명: 2025 을사년 하회마을 해맞이 행사

일시: 2025년 1월 1일(수) 오전 6시 ~ 10시

장소: 안동 하회마을 화산 및 하회마을 장터

주최/주관: 사단법인 안동하회마을보존회

주요 내용: 해맞이, 풍물패 공연, 기원제, 대북 공연, 탈춤 한마당, 서예 퍼포먼스, 초청 가수 공연, 떡국 나눔 등

하회마을을 찾는 이들에게 2025년 첫날은 전통의 아름다움과 새해의 희망이 어우러진 특별한 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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