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KTN) 김도형 기자= 구미시는 지난 23일 봉사단체 YLG(연리지)와 함께 드림스타트 아동 20명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며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선사했다. 이번 행사는 YLG 회원 15명이 참여해 130만 원 상당의 선물을 준비, 아이들이 평소 원하던 장난감과 겨울 방한 의류를 각 가정에 직접 전달했다.

YLG(연리지)는 2020년 9월부터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위해 매월 정기적으로 맞춤형 물품을 후원하며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 올해 크리스마스를 맞아 회원들은 산타 복장으로 아동들을 직접 찾아가며 더욱 특별한 시간을 함께했다.

장정민 YLG 단장은 “아이들의 환한 웃음을 보니 오히려 제가 더 큰 선물을 받은 기분이다”라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용자 아이돌봄과장은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위해 꾸준히 후원해 주시는 YLG 회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구미시도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보건, 복지, 보육(교육)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선물 전달 행사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아동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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