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아동·청소년에게 709만 원 상당 생필품 지원하며 나눔 문화 확산 선도

(전국= KTN) 김도형 기자= 영주시는 21일, 청년봉사단체 영주누리회(회장 이강영)가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709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부 물품은 계란 200판, 10kg 쌀 120포, 롤휴지 150개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품목들로 구성됐다. 이 물품들은 지역아동센터 10개소를 비롯해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사례관리 대상자들에게 전달됐다.

이강영 영주누리회 회장은 “우리 지역의 아동과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지원하겠다”며, “이번 기부가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한 영주누리회 회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영주시도 청소년들이 꿈을 가지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난 1월 결성된 영주누리회는 20~40대 청년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지역 발전과 소외계층 지원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올해 5월 마스크 기부를 시작으로 다양한 봉사와 기부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영주누리회의 꾸준한 노력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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