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장부터 자원봉사까지, 세부 추진 현황 발표

대회 품격 높이는 다양한 계획…K-pop 전야제부터 개회식까지

아시아육상연맹, 구미 대회 준비에 큰 기대 표명

(전국= KTN) 김도형 기자= 2025년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김장호, 육현표)가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직위는 지난 11월 14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제103회 아시아육상연맹(AA) 집행이사회에 참석해 대회 준비 상황을 발표하며 국제적인 관심을 끌었다.

이날 발표는 장정수 대회 조직위 사무처장이 맡아 진행했다. 그는 경기장 및 숙박 시설, 수송 계획, 개·폐회식 준비 현황뿐만 아니라 서포터즈와 자원봉사자 모집 현황, 의료 지원 체계, 용기구 및 계시·계측 장비 준비 상황, 도핑실 운영 계획 등 대회 전반에 걸친 추진 사항을 상세히 설명했다.

조직위는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도하를 방문하며 아시아육상연맹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내년 5월 구미시에서 열릴 대회를 적극 홍보하며 국제적인 관심을 높였다.

앞으로 조직위는 12월 주관방송사 선정, 내년 1월 선수촌 숙박업소 및 공식 지정병원과의 협약(MOU) 체결, 2월 D-100 대시민 보고회 개최 등을 계획하고 있다. 더불어, 대회 전야제(K-pop 페스티벌)와 국제대회 수준의 개회식을 기획하여 대회의 품격을 한층 더 높일 예정이다.

달란주만 알하마드 아시아육상연맹 회장은 “대한민국에서 세 번째로 개최되는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며, “구미시의 우수한 경기장 시설과 선수촌 준비를 통해 참가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는 구미시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스포츠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저작권자(c)한국유통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및 사회적 공헌활동 홍보기사 문의: 010-3546-9865, flower_im@naver.co

검증된 모든 물건 판매 대행, 중소상공인들의 사업을 더욱 윤택하게 해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