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삶에 대한 만족감과 정서분석 사회조사 자료(출처 통계청)

구미시, 삶의 만족도와 지역 만족도 격차 해소를 위한 과제

(전국= KTN) 김도형 기자= 2023년 통계청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구미시는 삶에 대한 만족도와 정서경험에서 다른 경상북도 시군들과 비교했을 때 평균적인 수준을 보인다. 다만, 몇 가지 측면에서 눈에 띄는 특징이 있다.

구미시의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는 5.93점으로, 경상북도 내에서 중간 정도에 위치한다. 경주시(5.96점)와 김천시(6.25점)보다는 낮지만, 여전히 평균적인 수치다.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한 만족도는 5.58점으로, 다른 시군에 비해 낮은 편에 속한다. 포항시(5.80점)와 경산시(6.21점) 등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로, 구미시 주민들이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해 다소 아쉬움을 느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지역 발전과 관련된 여러 요인들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크다.

구미시의 어제 행복 정도는 5.96점으로, 경상북도 내 다른 시군들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는 구미시 주민들이 하루 동안 느낀 행복이 중간 정도였음을 의미한다. 다른 시군들과 큰 차이가 없지만, 삶의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에서 나온 점수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신호로 볼 수 있다.

구미시의 어제 걱정 정도는 5.08점으로, 경상북도 내에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구미시 주민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걱정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것을 의미하며, 정신적 스트레스나 불안감이 다른 지역에 비해 적다는 긍정적인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구미시는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와 행복 정도는 평균적인 수준을 보인다. 그러나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한 만족도는 다른 시군에 비해 낮은 편이다. 반면, 걱정 정도가 낮다는 점은 주민들이 정신적으로 안정된 상태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구미시는 지역 발전을 위한 노력과 함께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정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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