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층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유대감 증진을 위한 특별한 시간 마련

(전국= KTN) 김도형 기자= 영양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24년 11월 8일 입암면문화체육센터에서 입암면 노년층 주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인 ‘행복, 감사 찾기 스토리텔링’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여름 집중호우로 인해 경제적,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년층의 정신건강을 돌보고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TBC 싱싱고향별곡의 진행자로 잘 알려진 기웅아재가 강사로 나서 “당신이 살아온 삶이 최고의 감사이자, 기적입니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참여자들에게 삶의 감사함을 되새기고 긍정적인 정서를 고취하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했다.

행사는 기웅아재의 특강과 마음나눔 공연으로 구성되어 어르신들이 서로 소통하고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행사 당일에는 정신건강 종합검진과 상담 부스가 운영돼 우울증, 불안, 외로움 등 노년층의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 발견하고 예방하기 위한 상담 서비스가 제공됐다. 치매 예방을 위한 인지강화 체험, 혈압 및 혈당 측정 등의 건강 관리 서비스도 함께 지원해 종합적인 건강 증진의 장을 열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행복, 감사 찾기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외로움을 극복하고 긍정적인 정서를 되찾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며,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 복지 향상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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