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과학기술로 글로벌 Top 3 목표"

(전국= KTN) 김도형 기자= 4일 김영식 전 국회의원이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신임 이사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김 이사장은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총장을 역임하며 과학기술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경력을 바탕으로, 이번 NST 이사장 취임을 통해 대한민국의 과학기술 역량 강화를 위한 중책을 맡게 되었다. NST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23개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을 지원, 육성하며 국가 연구사업 정책을 지원하고 지식산업 발전을 이끄는 기관이다.

김 이사장은 취임 소감을 통해 "K-과학기술로 글로벌 Top 3에 진입하고, 국민의 안전과 자유, 행복을 지키는 데 매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취임으로 김 이사장은 NST와 출연(연)이 협력하여 과학기술의 세계적 위상을 높이고,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혁신을 선도할 계획이다.

NST는 출연(연)의 설립, 운영, 육성을 총괄하며, 이를 통해 연구기획과 발전방향 수립, 연구기관 신설과 통합, 연구 실적과 경영 내용 평가, 연구성과 확산 지원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또한, 출연(연) 간 협동연구와 기술창업, 기술사업화 생태계 활성화, 중소·중견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 등도 주요 지원 역할에 포함된다.

김 이사장은 NST의 운영 방침으로 출연(연)이 자율성과 책임성을 갖고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개방과 협력의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출연(연)이 국가 연구개발 임무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공동 목표 설정과 협력체계를 기획하고, R&D 맞춤형 감사 체계를 도입해 연구 몰입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NST의 지원을 받는 주요 출연(연)에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주요 연구기관이 포함되며, 이들은 각 분야에서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 강화와 국민 생활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김영식 신임 이사장은 “NST의 운영을 통해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미래를 열어가고, 국민 여러분의 성원 속에서 K-과학기술의 세계적 위상을 높이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이번 취임으로 과학기술계에서 NST와 출연(연)의 새로운 비전이 기대되는 가운데,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의 중심축이 될 NST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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