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암환자 의료비 지원으로 희망의 손길 전하다
(전국=KTN) 김도형 기자= 대한암협회(회장 이민혁, www.kcscancer.org)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에 집중하지 못하는 2030 청년 암환자들을 돕기 위해 의료비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유한재단과 협력하여 진행되는 이번 지원 사업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선정된 청년 암환자에게 최대 100만원의 의료비가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만 19세에서 39세 사이로, 2024년에 암 진단을 받고 중위소득 100% 이하인 청년 암환자다. 사회적 안전망이 필요한 환자들은 우선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지원 신청은 대한암협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하여 이메일로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신청에 필요한 서류는 △2030 청년 암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 신청서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진단서다. 최종 선정된 지원자는 12월 중 개별 통보되며, 추가 서류 제출 없이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대한암협회는 청년들이 암 진단 후 경제적 부담과 함께 치료의 어려움을 겪는 현실에 주목하며, 이번 지원을 통해 이들이 재정적 어려움을 덜고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대한암협회 이민혁 회장은 “경제적 이유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청년 암환자들을 위해 이번 지원 사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사각지대 암 환자들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한암협회는 1966년 설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암 관련 사단법인으로, 전국적인 암 예방 캠페인과 환자 지원 사업을 통해 국민 보건 복지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대표적으로 핑크리본(유방암) 캠페인, 골드리본(대장암) 캠페인, 퍼플리본(여성암) 캠페인과 같은 암 의식향상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암 환자와 그 가족을 위한 치료비 지원, 항암식탁 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유한재단은 유한양행 창업자 고 유일한 박사의 유지를 따라 사회에 이윤을 환원하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이번 지원을 통해 암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건강한 사회를 위한 공익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대한암협회 의료비 지원 사업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신청서 다운로드는 대한암협회 공식 웹사이트(www.kcscancer.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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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암협회, 2030 청년 암환자 위한 의료비 지원 사업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