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위원회, 선산농협 부정부패 깨끗한 청소 주장
선산농협 개혁위원회, 개혁을 원하는 이유는?
(전국= KTN) 김도형 기자= 선산농협 개혁 위원회(이하 개혁위)는 오는 30일 선산농협의 '마트 부지 부당매입 관련 조합원 궐기대회'를 연다고 한다.
"농민이 잘 사는 길, 농촌을 살리는 길, 선산농협이 확실히 개혁해야 살수있다"라는 기치를 내건 이들은 선산터미널 앞 하나로마트 부지에서 트랙터와 트럭 그리고 경운기를 총집결할 계획이라고 알리고 있다.
개혁위가 전단물을 통해 알린 내용에 따르면 마트(주유소)부지 부동산 시세 변동현황과 관련해 2016년 주유소를 10억원에 매물을 내왔으나, oo사장이 9억원의 구입 제시금을 내왔으나 거래되지 못했다고 하며, 2016년 11월에는 20억원에 주유소와 꽃집 매물을 내논 상태였다.
이어 지난해 12월 18일 일월홀딩스가 해당 부지를 20억7천만원에 매입했으며 다음 날인 12월 19일 선산농협에서 44억6천만원에 매입했다는 사실을 적시했다.
개혁위는 "수상한 땅거래 한 선산농협 마트부지, 하루 아침에 24억 뻥튀기 매입과정'이라며 의혹을 제기하는 한편 "주유소 소유주, 기획부동산(일월홀딩스), 선산농협, 3인의 모의공모계약"이라고 주장했다.
개혁위가 3인의 모의공모계약이라며 근거를 제시한 것은 2017년 12월 19일 등기접수 현황이 주유소, 기획부동산, 선산농협 순으로 선산농협이 등기소유자(주유소)가 아닌 기획부동산(일월홀딩스)와 계약했기 때문이라는 이유다.
또 개혁위는 KBS 방송사에서 10차례에 걸쳐 방송을 해 4월말, 5월초, 7월초에 걸쳐 농협가치가 추락했다고 했다는 사실과 함께 임직원의 금품수수 보도도 언급했다.
한편, 지난 7월 11일 결성된 선산농협 개혁위원회는 창단식 후 엄정한 경찰 수사를 촉구하는 탄원서를 대구지방검찰청과 청와대 대통령에 제출했다고 하며, 지방경찰청의 부당매입 관련 수사가 미진한 가운데 내사종결 될 것을 창단식을 계기로 다시 경북지방경찰청에서 부지 매입 비리수사에 특수 전단팀을 구성하고, 부동산업체로부터 시가의 2배 이상으로 부지를 사들인 의혹을 캐기 위해 선산농협 압수수색을 통해 대지매입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키, 휴대폰, 통장, 관련자, 참고인 등의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알리고 있다.
개혁위는 조만간 경찰청은 선산농협 비리 의혹에 연루된 핵심 인물들에 대한 사법처리에 속도를 내어 검찰로 사건이 송치될 것이라고 자신하는 입장이다.
24일 통화한 선산농협 개혁위원회 임시의장을 맡았던 김광득 전 선산조합장에게 전화를 걸어 규탄대회의 목적에 대해 물었다. 김 전 조합장에 따르면 선산농협 관련 수사결과는 아직 안나왔다고 하며, K방송 G기자가 취재중이라는 사실을 알렸다. 최근 G기자는 구미경찰서 소재 경북지방경찰청에서 파견 나온 수사관을 찾아 취재 중이라고 한다.
선산농협 관계자의 금품수수 의혹에 대해 묻자 김 전 조합장은 "우리들은 보도나왔는 것 가지고 하는거다. G기자가 거기(경북지방경찰청)서 다 취재했다. G기자에 따르면 조만간에 K방송에 보도를 하겠다고 했다" 라며 "보도내용은 돈은 먹었다는 얘기는 안하고 금액이 크다는 얘기는 들었다. 금액이 크더라하는 얘기만 들었다"고 밝혔다.
김 전 조합장에게 확실한 증거가 없는 상태에서 규탄대회를 하는가에 대해 묻자 "(증거) 나왔으면 할 필요도 없다. 지금 우리는 그것을 간주하고 가는 것이다"라며 현재의 입장을 밝혔다.
더불어 선산농협 개혁위원회의 창립한 목적과 관련해 추후에 조합장 출마에 의향이 있는가에 대해 묻자 김 전 조합장은 "도둑놈을 잡기 위한 것이다. 조합장을 할지 안할지는 그때가서 할 문제이고 지금은 그런 문제 가지고 할 일이 아니다."라며 현재는 구미시노인회장으로 가고싶다는 속내를 털어놨다.
선산농협의 전 조합장이 개혁위를 만든 목적에 대해 시민들이 궁금해 한다고 하자 "그래서 전 발기는 해 줬지만 권순만위원장이 추대됐다"고 했다.
타산지석, 깨끗하지 않은 전 선산농협 조합장 출마자들
지난해 2월 6일 구미시선거관리위원회는 2월 8일 선산농협 조합장 보궐선거를 앞 전에 두고 선물세트를 돌린 혐의로 출마 예정자였던 K씨를 대구지검 김천지청에 고발한 사실이 있다.
*기사참조
[취재수첩] 역시나 돈선거? 구미시 선산농협 조합장 출마 예정자, 사골선물세트 돌린 혐의로 고발
당시 구미시선관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불법선거운동 혐의로 기소돼 재판중이던 선산농협 조합장 C씨가 벌금형을 선고 받은 뒤, 보궐선거가 있을 것으로 선산 지역에서는 소문이 돌았다고 하며 K씨는 이 분위기에 편승해 선산농협조합장에 출마하겠다고 공언하는 한편, 조합원들 집을 방문해 사골선물세트를 돌렸다고 한다. K씨는 조합원 11명에 대해 총 88만원 상당의 사골선물세트를 전달했다.
표심을 얻기 위해 돌린 사골세트 사전 선거운동
구미시선관위에서는 조합장 예비후보자 신분이었던 K씨에 대해 사전선거운동으로 보고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위반'으로 검찰에 고발했다.
고발된 K씨는 당선을 자신했다고 한다. 선산 지역사정에 정통한 기자에 따르면 K씨가 지난해 1월 10일 사퇴한 선산농협 전 조합장 C씨 불법선거운동을 고발한 당사자라는 풍문도 돌았다고 한다.
당시 선관위에 따르면 K씨가 사골선물세트를 돌린 것 또한 제보에 의해 알게 된 사실로 지역 조합장 자리를 두고 치열한 고발전이 전개되는 양상이었다.
((지난 7월에 창단된 선산농협 개혁위원회의 추구하는 목표가 개혁위원회의 정당성에 대해 시민들은 의구심을 갖게 될 수도 있다. 진정성있는 참신한 개혁이 요구된다.})해당 문구는 당사자의 요청에 2018년 8월 24일 오후 5시 10분경에 삭제 처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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