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유물관 공사 중지를 주장하는 김병철 구미참여연대 사무국장
(전국= KTN) 김도형 기자= 17일 김병철 구미참여연대사무국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8일 장세용 구미시장 간담회장서 '시장질 소감'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S사 L기자가 14일에 공개적으로 사과한 사실을 알렸다.
김병철 사무국장은 구미시 공무원노조가 "시장질" 발언을 한 기자에 대해 43만 시민과 공무원노조가 사과를 요청하는 성명서를 내자 L기자가 사과한 내용을 그대로 공개했다.
ooooo신문 ooo기자입니다.
제가 지난8일 있었던 장세용 구미시장과의 기자 간담회 석상에서 행한 질문에 기분이 언짢은 분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단지 정식 기자회견도 아니고 시장 취임 한 달을 맞아서 편하게 대화하는 간담회라는 점에서 편하게 조크성 질문을 한다는 것이 용어선택에 신중을 기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저는 그 질문을 통해서 시장직을 비하 하겠다는 그러한 의도는 없었습니다.
그때 현장에서 장시장께서도 이를 조크성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였다고 생각합니다.
외국에서도 간담회 자리에서는 편한 대화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저도 그런 모습을 보였는데 부주의 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이러한 실수가 없도록 자신을 연마하고 노력하면서 시정 발전을 위한 여론을 형성하는데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8. 8. 14
한편, 김병철 사무국장은 이번 "시장질" 발언 논란에 대해 "구미시청 출입기자들의 한 단면을 보는것 같다"라며 시민과 시청 위에 군림하는 듯한 평소의 모습이 “시장질”이라는 말로 표현된다며 다소 늦은감은 있으나 사과문을 낸 것은 다행이라고 했다.
구미지역 사회의 의식변화를 주도하는 활동가 김병철 구미참여연대 사무국장
그러면서 김 국장은 "120여명에 이르는 시청출입 기자가 43만 구미시에 필요할까 싶습니다."라며 지역언론에 해마다 지급되는 광고비 및 언론사관련 행사 경비가 상당 수준에 이르렀음을 지적하며 각 언론사들의 광고비 및 경비 지출 내역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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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장 더러 '시장질 소감' 발언 기자 사과, 구미참여연대 김병철 사무국장 기자의 필요성 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