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사망원인 통계 발표 "암, 심장 질환, 폐렴이 주된 사망 원인, 자살률 증가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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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소하는 사망자 수 속 자살률 증가… 사회적 경각심 요구"

 

(전국= KTN) 김도형 기자= 10월 4일 통계청이 2023년 사망원인 통계를 발표했다. 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에 비해 전체 사망자 수와 조사망률이 감소한 가운데, 암, 심장 질환, 폐렴이 여전히 주요 사망 원인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의적 자해(자살) 사망률의 증가세가 눈에 띄며, 치매 사망률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사망자 수 및 조사망률 감소

 

2023년 총 사망자 수는 352,511명으로, 전년 대비 5.5%(20,428명) 감소했다. 조사망률(인구 10만 명당 사망자 수)은 689.2명으로, 2022년에 비해 5.3%(38.3명) 줄어들었다. 특히 80세 이상의 고령층이 전체 사망자의 54.0%를 차지해, 10년 전과 비교하면 16.7%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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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구조를 표준화한 연령표준화 사망률도 299.7명으로 전년 대비 27.6명 감소했으며, 이는 고령화에 따른 자연적 인구 감소 외에도 질병 예방과 의료 환경의 개선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암, 심장 질환, 폐렴이 3대 사망 원인

 

2023년 사망자의 41.9%가 암, 심장 질환, 폐렴으로 인해 사망했다. 이 중 암은 전체 사망자의 24.2%를 차지하며, 암 사망률은 166.7명으로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암 사망률은 폐암(36.5명)이 가장 높았고, 간암(19.8명), 대장암(18.3명), 췌장암(15.0명), 위암(14.1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심장 질환과 폐렴도 주요 사망 원인으로 꼽히며, 뇌혈관 질환과 자살, 알츠하이머병, 당뇨병, 고혈압성 질환, 패혈증, 코로나19가 10대 사망 원인에 포함되었다.


고의적 자해(자살)와 치매 사망률 상승

 

고의적 자해(자살) 사망률은 27.3명으로, 전년 대비 8.5% 증가했다. 특히 자살률의 증가세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정신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강조되고 있다. 치매 사망률도 27.9명으로 소폭 증가했으며, 여성이 남성보다 2.1배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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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연령표준화 사망률 차이

 

서울(256.8명), 세종(277.4명), 경기도(286.0명)에서 연령표준화 사망률이 가장 낮게 나타났으며, 충북(334.3명), 전남(332.7명), 강원(328.5명)은 상대적으로 높은 사망률을 기록했다. 사인별로는 경남이 암(86.0명)과 뇌혈관 질환(23.3명), 고의적 자해(29.4명) 사망률이 높았으며, 울산은 심장 질환(36.1명), 광주는 폐렴(28.7명) 사망률이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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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사망원인 통계는 인구 고령화와 지역별 건강격차, 그리고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환기시키며, 보다 세심한 정책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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