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원한다면 무엇이든 뛰어들겠다”는 소신 밝혀
(전국= KTN) 김도형 기자= 9월 22일 구미 들성 생태공원 여우광장 씨름장에서 고아읍청년회(회장 최문희) 주최로 열린 ‘제2회 고아읍민 씨름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대회에는 강명구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장호 구미시장, 정근수 도의원, 강승수·이명희 시의원, 그리고 천여 명의 구미시민들이 참석해 선수들을 응원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원래 21일에 개최될 예정이었던 대회는 우천으로 하루 연기되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열정과 응원은 뜨거웠다. 대회의 주요 경기 중 하나는 강명구 국회의원과 최문희 고아읍 청년회장의 특별 이벤트 경기였다. 강 의원은 최 회장과의 맞대결에서 1대 2로 아쉽게 패배했지만, 경기 후 특유의 너털웃음을 지으며 즐거운 모습을 보였다.
강 의원은 경기 직후 “어릴 적부터 씨름을 해왔고 승부욕이 강하기 때문에 오늘 최선을 다했다”며 “비록 젊은 최문희 회장에게 졌지만 나름대로 잘 싸웠다”며 웃음을 보였다. 또한 그는 “오늘 구미 고아읍민들께서 저의 씨름을 보고 싶다고 하셔서 망설임 없이 모래판에 올랐다”며 “정치란 주민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드리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주민들께서 원하시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적극적으로 뛰어들어 해내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벤트 경기 외에도 남녀 개인전 및 단체전이 이어졌으며, 시민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서 경기는 더욱 활기를 띠었다. 여자부에서는 이혜영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고, 이혜진 선수와 이선경 선수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남자부에서는 남우진 선수가 1위를 기록하며 영광의 우승을 차지했으며, 한민수 선수가 2위, 임승민 선수가 3위에 올랐다. 단체전에서는 고아 이도레미팀이 우승을, 고아 소방서팀이 2위를, 고아 방범대팀이 3위를 차지하며 대회를 빛냈다.
시민들의 열띤 응원과 웃음 속에서 진행된 이번 씨름대회는 고아읍 주민들의 단합과 화합을 도모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며, 대회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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