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복군(사진 출처 장계황 박사 페이스북)
한국광복군의 역사적 중요성을 기리기 위한 날로서의 의미 재조명
(전국= KTN) 김도형 기자= 추석인 9월 17일, 장계황 박사가 한국광복군의 창설일을 국군의 날로 지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은 1940년 중화민국 충칭에서 한국광복군이 창설된 날로, 그 중요성을 재조명하고자 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국광복군(韓國光復軍)은 1940년 9월 17일,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주도로 중화민국 충칭에서 조직된 준군사조직이다. 이 조직은 당시 만주 독립군과 연합하여 일본제국에 맞서 싸우기 위한 전투력을 결집하였으며, 지청천과 이범석이 실질적으로 지휘를 맡았다. 광복군은 1945년 광복을 맞이한 후 1946년 5월에 해산되었다.
장계황 박사는 한국광복군 창설일인 9월 17일이 국군의 날로 지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는 "한국광복군의 창설일은 대한민국의 군사적 기원을 의미하며, 그 역사적 중요성을 감안할 때 현재의 국군의 날인 10월 1일 대신 9월 17일로 지정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한국광복군 창설은 중화민국 장제스 총통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김구 주석의 협력으로 이루어졌다. 당시 일본제국에 맞서 싸우기 위한 공동의 적을 가진 두 나라의 협력은 독립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했다. 장제스 총통의 지지 아래, 한국광복군은 중국 국민당군의 지휘 하에 조직되었으며, 1944년 8월부터는 임시정부로 통수권이 넘겨졌다.
장계황 박사는 "현재의 국군의 날인 10월 1일은 한국군이 남침한 북한공산군을 반격한 의미 있는 날이지만, 헌법 전문에 대한민국은 임시정부의 법통을 이어받았기 때문에 한국광복군 창설일인 9월 17일이 국군의 날로 지정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로써 민족의 정체성을 찾고, 헌법전문과 궤를 같이 하는 국경일 제정을 통해 우리의 역사적 정체성을 더욱 확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정부는 10월 1일을 국군의 날로 기념하며, 군의 사기 진작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그러나 장계황 박사의 제안에 따라, 민족적 관점에서 국군의 날을 9월 17일로 옮기는 논의가 필요하다는 주장에 대해 이를 접한 국민들은 고무적인 반응이다.
이러한 논의는 한국광복군의 역사적 중요성을 되새기고, 한국 군의 기원을 보다 명확히 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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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계황 박사, 한국광복군 창설일인 9월 17일을 국군의 날로 지정하자고 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