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기술과 로컬푸드 직매장 성공사례 벤치마킹, 영주시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기대

(전국= KTN) 김도형 기자= 영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연구회’는 9일 충남 금산군과 충북 옥천군의 유통 거점시설을 견학하며 지역 농산물 유통 혁신을 위한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연구회는 농산물 유통의 효율성을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이번 견학을 기획했다. 첫 방문지는 금산 만인산농협에서 운영하는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로, 첨단기술을 활용한 산지유통 자동화 시스템과 효율적 운영 사례를 직접 체험했다. 이곳은 농산물의 선별, 포장, 출하까지 전 과정이 자동화되어 있어 유통 구조의 혁신적인 변화를 보여줬다.

오후에는 충북 옥천살림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옥천 로컬푸드 직매장을 방문했다. 이곳에서 의원들은 지방 중소도시의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방식과 성공적인 사례를 청취하며, 지역 농산물의 직거래 활성화와 농민 소득 증대 방안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견학에는 연구회 대표의원인 손성호 의원(국민의힘, 이산·평은·문수·장수면, 휴천1동)을 비롯해 김정숙, 김화숙, 이재원, 김병창, 전규호 의원이 참석했다. 손성호 의원은 “최첨단 기술이 접목된 산지유통시설과 지역 농산물 직매장의 성공 사례를 직접 살펴보며 영주시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새로운 시각을 얻었다”며,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영주시 농산물 유통구조의 실태를 면밀히 파악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견학은 영주시 농산물 유통구조의 개선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된다. 연구회는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영주시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연구와 정책 개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저작권자(c)한국유통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및 사회적 공헌활동 홍보기사 문의: 010-3546-9865, flower_im@naver.co

검증된 모든 물건 판매 대행, 중소상공인들의 사업을 더욱 윤택하게 해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