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혜원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원장(앞줄 가운데)은 9월 4일(수) 세종국책연구단지에서 ‘2024 동아시아·동남아시아 UNESCO-UNEVOC 네트워크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성공적인 직업교육훈련 전환을 위한 디지털, 역량, 그리고 연결’ 주제로 TVET 전문가 교류
(전국=KTN) 김도형 기자= 9월 4일, 한국직업능력연구원(KRIVET, 원장 고혜원)은 '성공적인 직업교육훈련 전환을 위한 디지털, 역량, 그리고 연결'을 주제로 ‘2024 동아시아·동남아시아 UNESCO-UNEVOC 네트워크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9월 4일과 5일 이틀간 진행되며,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 지역의 직업교육훈련(TVET) 전문가들이 모여 미래 교육의 방향성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고혜원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원장의 개회사로 시작되었으며, UNESCO-UNEVOC 국제센터의 프레드리히 후블러(Friedrich Huebler) 센터장이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다. 이어서 김주섭 한국직업자격학회 고문이 기조연설을 통해 직업교육훈련의 중요성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 UNESCO-UNEVOC 클러스터 회원 네트워크 전문가들과 UNESCO-UNEVOC 국제센터 관계자들의 다양한 발표가 진행되어,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춘 TVET 시스템의 발전과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참가자들은 대전에 위치한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해 한국의 선진화된 직업교육훈련 사례를 직접 체험하고, 학교 운영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세종에 위치한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을 방문해 한국의 직업교육훈련 정책 연구개발 사례를 공유하고, 직업교육훈련의 미래 비전을 모색했다. 이 외에도 세종시에 위치한 교과서박물관과 대통령기록관을 견학하며 한국의 교육 및 행정 역사를 탐방했다.
고혜원 원장은 이번 워크숍이 디지털 전환과 기후위기, 저출생과 고령화 등 글로벌 이슈에 대응하기 위한 직업교육훈련의 디지털화, 양질의 교육을 위한 민관 협력 강화, 그리고 글로벌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다시금 상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행사가 한국형 직업교육훈련(K-TVET)의 경험을 국제적으로 공유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1999년 UNESCO 세계직업기술교육훈련회의 공동개최를 시작으로, 2000년 UNESCO 직업기술교육훈련 우수센터(Regional Center of Excellence in TVET)로 선정된 이후 현재까지 동아시아·동남아시아 UNESCO-UNEVOC 클러스터 코디네이팅 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매년 워크숍을 통해 TVET 전문가들의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고 있다.
1997년에 설립된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직업교육과 직업훈련의 연계와 통합을 목표로 국민의 교육과 고용 분야에 대한 정책 연구와 프로그램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2024 동아시아·동남아시아 UNESCO-UNEVOC 네트워크 강화 워크숍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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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동아시아·동남아시아 UNESCO-UNEVOC 네트워크 강화 워크숍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