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KTN) 김도형 기자= 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소장 박영환)가 경북 봉화군 석포면 등 관내 산림사업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특히 폭염 속에서 작업하는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관리 실태를 중점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영주국유림관리소는 영주시를 비롯한 6개 시·군에서 다양한 산림사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근로자들이 벌, 진드기, 뱀 등과 같은 위험 요소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고, 폭염 속에서 고강도 작업을 수행하는 상황을 고려해 이번 안전점검을 기획했다. 점검팀은 작업 전 근로자들이 개인별 안전장구를 제대로 착용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한편,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3대 기본수칙(물, 그늘, 휴식)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했다.

박영환 소장은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기상 상황에 따라 작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현장 내 위험 요소를 제거하는 등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여름철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영주국유림관리소의 노력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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