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행복한 의성” 주제로 청년정책 소개 및 네트워킹 진행

(전국= KTN) 김도형 기자= 8월 10일,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의성읍에 위치한 의성군 청년센터에서 재외동포 청년 40여 명을 초청하여 의성군의 청년정책을 공유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가 주최하는 2024년 K-디아스포라 청년 정체성 함양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행사에는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폴란드, 스페인,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8개국에서 참여한 재외동포 청년들이 모였다. 이들은 “청년이 행복한 의성”을 주제로 한 청년정책과 청년센터에 대한 소개를 받았으며, 의성에 정착한 청년들과의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의성에 정착한 4명의 지역 청년이 참석했다. 청세권협동조합(대표 민재희, 팀장 이은주)은 지역의 문화기획자로서의 활동을, 안계미술관(관장 김현주)은 유휴공간을 미술관으로 운영하는 사례를, 호피홀리데이(대표 김예지)는 지역 홉을 활용한 맥주공방 운영 경험을 공유했다. 이들은 재외동포 청년들에게 의성에서의 정착 과정과 활동을 설명하며 소중한 경험을 나누었다.

경상북도가 추진하는 2024년 K-디아스포라 청년 정체성 함양지원사업은 경북에 연고를 둔 재외동포 청년들을 대상으로 경북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8월 5일부터 13일까지 의성, 울진, 경주, 포항, 안동 일대에서 진행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K-디아스포라 청년 정체성 함양지원사업 참여자들의 의성군 방문은 우리 군의 청년정책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귀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될 역량 있는 청년들이 의성에서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청년친화적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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