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KTN) 김도형 기자= 28일 오전 11시 의성군 오토산에 위치한 오토제에서 '제16회 의성김씨 오토산 관리위원회 정기총회'가 진행됐다.
이날 역대 회장을 역임한 김병갑 고문과 김상돈 고문 등을 비롯해 김영근 성균관 관장, 김영수 의선군의회 의장, 김형태 대구지방법원 의성지원장, 임미애 경북도의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새로운 임원 선출을 위한 임시위원회를 통해 김갑주 회장이 연임됐으며 새로운 임원진이 구성됐다.
김갑주 회장의 연임 배경은 지난 2017년 1월 5일 진민사 소장 고문서가 경상북도 문화재로 등록된 이후 의성군의 뿌리라 할 수 있는 진민사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사업을 마무리하기 위한 문중 차원의 재신임을 얻은 결과이며, 김갑주 회장은 문중차원의 역량을 결집해 사업이 잘 마무리 될 수 있기를 당부했다.
의성조문국박물관에서 지난해 하반기 특별기획전 ‘진민사(鎭民祠) 사람들, 그 삶의 이야기’를 의성조문국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해 진민사의 역사적 가치에 대해 알렸며, 의성김씨 문중에서 기탁한 진민사ㆍ오토재 관련 문헌 133점이 지난해 경북도유형문화재 제653호로 지정됨에 따라 이를 기념하고자 열리게 됐다.
‘진민사’는 의성 김씨의 중시조 김용비의 공덕을 기리는 제사를 지내고자 만든 사당으로 의성지역 주민들이 공동으로 제사를 지내는 향사의 성격을 지니고 있어 의성지역민들의 삶과 깊은 연관이 있는 곳이다.
진민사 문헌은 사우의 제사, 재산관리, 의성 김씨 문중의 문화적 전통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자료로 조선 중기(16세기)부터 근ㆍ현대까지 시기적 단절 없이 지속적으로 기록ㆍ수장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오토산 전경
오토산 유래
의성인의 힘을 상징하는 의성마늘소 조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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