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구미시 환경교육 활성화 방안 제시
(전국= KTN) 김도형 기자= 7월 31일, 제279회 구미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정희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미시의 환경교육 활성화 필요성을 강조하며, 구체적인 대안과 방안을 제시했다.
이정희 의원은 발언을 시작하며 "미래 세대를 위한 환경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넬슨 만델라 대통령의 격언을 인용하며, 현재 환경교육의 부족함을 지적하고, 구미시가 환경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한국의 교육과정에서 환경교육이 지구온난화와 탄소순환에 편중되어 있으며, 최근의 교육과정 개정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교육 내용과 자료 개발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환경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었지만, 교육 현장에서는 기초 교과목 교육이 우선시되고 있는 점도 문제라고 덧붙였다.
이정희 의원은 구미시의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세 가지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유아기부터 올바른 환경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구미과학관, 구미시 탄소제로교육관, 구미에코랜드에 유아와 아동을 위한 다양한 환경체험프로그램을 개설할 것을 제안했다.
서울특별시 도봉구의 “탄소공감마일리지” 사례를 참고하여, 구미시에서 탄소중립 실천 시 마일리지를 쌓아 지역상품권으로 전환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시민 환경교육 제도를 도입할 것을 권장했다.
평생 환경학습권 보장 및 환경교육 조례 제정
제3차 환경교육종합계획에서 강조하는 “환경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바탕으로, 평생 환경학습권을 보장하고 환경 소양을 함양하며 기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환경교육 협력 체계 확립을 위한 “구미시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촉구했다.
이정희 의원은 “환경교육은 미래 세대의 생존과 직결된 문제”라며,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하여 환경 교육을 활성화시키고, 미래 세대에게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집행기관 담당 부서에 본 의원의 발언을 적극 검토하여 시정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하며 발언을 마쳤다.
이정희 의원의 발언은 구미시의 환경교육 체계 강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을 제공하며, 향후 구미시가 환경교육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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