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악취 저감에 효과적인 미생물 개발로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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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IO, 축산악취 고질민원 해결로 인기... 지구온난화 예방에도 크게 기대


(전국= KTN) 김도형 기자=  축산악취 저감을 위해 많은 사육농가는 엄청난 시설 투자와 비용을 지불하고 있지만 여전히 악취와 파리 등은 축산 현장에서 해결이 쉽지 않은 난제이다. 돈사에서 발생되는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위해 가스는 암모니아(NH3, 황화수소(H2S), 이산화탄소(CO2), 메탄(CH4)가스 등이다. 


인구증가와 소득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지구온난화 등 지구가 감당해야 하는 요구도 나날이 증가하므로 지속 가능한 방법을 개발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다.


축산분뇨는 처리하는 공법에 따라 온실가스가 많이 배출될 수도 있고, 반대로 미세먼지를 많이 발생시킬 수도 있다. 호기성 처리를 하면 온실가스인 메탄은 거의 발생하지 않지만 미세먼지 생성물질인 암모니아가 많이 발생하게 된다. 혐기성처리를 하게 되면 암모니아는 거의 발생하지 않지만 반대로 온실가스인 메탄이 다량 방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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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대학교 겸임교수 김문년 보건학 박사의 돈사 유해가스 농도 측정 현

 

그런데 최근 ㈜케이바이오(대표이사 강현구)가 암모니아와 메탄을 동시에 감소시킬 수 있는 친환경 미생물을 개발하여 축산농가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어 화재다. 권역별로 3개지역에 축산악취 제거 효과를 인정받으면서 전국 축산악취 민원 안정화와 지구온난화 예방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돼지 위(胃)에서 미생물이 음식물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수소와 이산화탄소가 발생된다. 효소는 이 가스들을 결합하여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메탄가스를 생성하게 되는데 친환경 미생물을 투입 및 음용을 했을 경우 이 효소를 억제하여 메탄 생성을 감소시켜 안전하게 분해하게 한다는 것이다.


이번에 개발된 친환경 미생물로 3개지역 축산 농가(돈사) 돼지 3,000두를 대상으로  임상실험한 결과, 평균 암모니아 농도가 97.8%이상 감소되었으며, 메탄 생성율은 25%나 감소되어 CO2 총발생량이 2.4%에 불과했다고 밝혀 지구온난화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안동의 최대 양돈 축사를 갖고 있는 이화축산(대표이사 권기택)은 약 2만두가 넘는 돈사에 600ℓ씩 3차례(1.8t)에 걸쳐 임상실험을 실시했다. 이런 배경에는 2개월 전에 오천농장의 임상실험 결과, 악취 제거율이 95%이상으로 아주 탁월하다는 것을 농장 직원의 감탄에 비롯된 것이다. 권대표는 “돈사 악취로 인해 직원과 인근 주민에게 늘 미안하게 생각했는데 조금은 짐을 덜었다며, 돈사 냄새는 결국 가축분뇨 적정 처리와 관리를 통해 냄새를 줄이고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을 추진하는데 달려 있다”며 앞으로도 악취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 탄소 배출권에 신경 쓰겠다고 밝혔다.


박수호 양돈컨설팅 전문가는 와룡면 소재 A축산 농가 실험 전·후를 확인했는데 자신이 28년간 사료회사에 근무하면서 이런 탁월한 효과는 처음이라면서 노벨생리의학상 감이라고 감탄했다.


미생물 개발자인 강성두 연구소장은 실제 친환경 미생물 투여전과 투여 후의 암모니아 가스와 황화수소 가스의 디지털 측정기로 측정한 결과를 공개했는데, 미생물을 투입하기전에 돈사 내부의 암모니아 수치는 30ppm이상이었는데, “와룡면 및 정하동 축산농가 암모니아 가스는 제로(0)였다. 또 다른 디지털 측정기로 돈사 입구와 돈사 실내를 측정한 결과, 입구는 제로(0)였고, 돈사 A동 실내는 3.2ppm, 돈사 B 동 실내는 3.8ppm(사진2)으로 악취 제거율은 95%이상이었다”고 밝혔다.


강소장은 “독보적인 기술로 개발된 친환경 미생물을 소나 돼지가 급여했을시 1마리당 연간 1톤의 CO2 배출량을 줄일 수 있고, 10만마리 소나 돼지가 급여한다면 45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볼 것이다”라고 밝혀 지구온난화에 미치는 영향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케이바이오 강현구 대표이사는 “15년간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다며, 가축의 대장에서 발생되는 메탄 배출량을 현저히 감소시키는데 성공하여 기쁘다며 향후 헴프 부산물을 활용하여 인간의 장건강 강화와 면역력 증강 미생물을 개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3년도에 특허 등록된 이 미생물은 국내·외에서 발견하지 못한 미생물이라는 것을 한국의과학연구원으로 부터 판정 받았으며, 두종류 모두 한국 미생물 은행에 등록되어 축산악취로 인한 고질민원 해결은 물론 지구온난화 예방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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