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KTN) 김도형 기자= 21일 오전 11시부터 구미 원평동에 위치한 미각고을에서 전국천사무료급식소 정기 무료급식 봉사활동이 구미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됐다.
이날 무료급식을 시행한 전국자원봉사연맹 안천웅 사무총장은 전국천사무료급식소는 시민 한 분 한 분이 천사가 되어 본인 스스로 아름다운 이웃사랑에 동참하는 순수 선행 기관임을 알리는 한편, 독거노인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1992년도에 최초 설립된 전국천사무료급식소는 정부의 지원 없이 홀로 사는 독거 노인들에게 고른 영양섭취를 도와주고 삶의 질 개선과 가족같은 소중함을 전함과 동시에 따뜻한 밥상을 제공하는 아름다운 선행을 해왔다.
김형열 전국자원봉사연맹 경북지역본부 구미지구단장은 "구미의 홀로 사시는 독거노인들과 외롭게 계시는 분들을 매주 토요일 11시부터 2시 사이에 미각고을에서 천사무료급식 중식을 제공하고 있다"며 매주 토요일 각 단체에서 많이 이용해 달라고 주문했다.
미각고을은 직접 재배한 유기농 식재료를 사용한 음식점으로 천연조미료를 사용해 음식 맛이 일품으로 정평이 나있고 미식가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전국천사무료급식소는 전국의 소외된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드림으로써 모두가 함께 훈훈한 정을 나눌 수 있는 행복한 선진 복지실현에 앞장서고자 하며,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 나눔 섬김의 정신으로 참된 효를 실천하여 더불어 함께 나누는 밝고 아름다운 정의사회를 구현하는데 목적을 둔 무료급식 기관이다.
전국천사무료급식소의 행동가치는 사랑과 나눔 / 관심과 섬김 / 양보와 배려 / 희생과헌신 / 열정과 사명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무료급식과 함께 독거노인들께 제공된 선물
구미시 미각고을 전국천사무료급식소 개시, 외로운 독거노인을 위한 따뜻한 밥상 매주 토요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