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 구미시을 국회의원 후보자 토론회 "RE100 vs CF100 어디로 가야하나?"

사회부 0 3,286

김현권 "RE100으로 대기업 유치", 강명구 "RE100은 법이 아니라 캠페인"

 

(전국= KTN) 김도형 기자= 29일 오후 2시에 열린 구미시을 국회의원 후보자 토론에서 국민의힘 강명구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후보가 설전을 벌였다.

 

IMG_3894.JPG

 

 

주도권 토론에서 김현권 후보는 강명구 후보의 공약에 대해 "규제완화에 대해 구체적인 성과는 안나타났다. 막연한 규제완화와 특구를 반복하고 있다."라며 현재 기업들의 현안문제는 재생에너지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강명구 후보는 김현권 후보의 ASML 유치공약을 수용하겠다는 말과 함께 RE100이 우리나라 현실에 빗대어 봤을 때 풍력, 수력, 태양광으로 100% 완성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김 후보는 "ASML을 유치하려면 재생에너지 100%가 되어야 한다. 나라의 국정기획비서관에 있을 때 했어야 한다."라며 "각 나라는 서로가 하고 있다. 왜 국정기획비서관할 때는 안하셨나?"라는 말로 강 후보의 RE100 발언에 대해 반박했다.


강명구 후보는 주도권 토론에서 "국회의원은 공복이다. 국민위에 군림할 수 없다. 이번 선거에 앞서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을 포기했다는 말과 함께 김현권 후보가 국회의원이 된다면, 이재명 대표 체포 동의안에 동의하겠냐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꼼꼼히 살펴보고 저의 권리와 양심에 따라 결정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김현권 후보가 대통령 시계 배포 사건에 대해 입장을 묻자 강명구 후보는 "시계를 나눠 줬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정확하게 팩트를 확인해 그 언론이 어디인지, 저와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과 대통령 출신이라해서 저와 연결지어서는 허위사실이 될 수 있다."라며 강하게 반박했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과 관련해 강명구 후보는 "군공항이전계획수립부터 면밀히 들여다 보고 샆다. 이철우 지사, 김장호 시장과 긴밀히 협의해서 주민 피해 최소화  방안과 활주로 방향에 대해 대구시 정보공개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김현권 후보는 "주민들의 걱정이 실제로 크다. 구미코 주민설명회, 해평, 구미시청 앞 항의집회 등 저는 그 세번의 자리에 늘 함께 했다."라는 말과 함께 "국회의원이 되면 지역현안과 주민 이해관계에 얽힌 문제에 대해서는 제가 그 자리를 지키겠다."라며 정치인들이 사전에 필요한 정보를 사전에 습득해서 주민들에게 알려주는 노력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이날 토론회의 전반적인 쟁점은 RE100 대한 것으로 김현권 후보는 "LG이노텍은 RE100선언을 했다. 2030년까지. LG이노텍 전체 공장의 대다수는 구미에 있다. RE100을 달성하지 못하면 어쩌면 LG이노텍이 구미를 떠나가야 될 수 있다."라며 우려를 표명했으나, 강명구 후보는 "RE100이 글로벌 스탠다드인지 다시 한번 물어보고 싶다. RE100은 법이 아니라 캠페인이다. 국제기구처럼 제재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는 의견을 보였다.


한편으로 강명구 후보는 "저도 탄소중립 앞으로 가야할 방향은 맞다. 100% 수력과 태양광 10년 안에 100% 다한다는 것은 무리다."라는 의견과 함께 "차라리 CF100 원자력을 포함하는 쪽으로 가야한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마무리 발언에서 강명구 후보는 "제 말이 진심이 전달됐는지 잘 모르겠다. 복잡한 문제들 누가 해결할 수 있겠는가? 윤석열 정부 임기내에 반드시 해결하겠다. 윤석열 정부에 대한 무한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  야당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부르짓고 있고 누가 완수할 지 판단해 달라. 국민의힘 실어달라. 강명구 미치도록 일하고 싶다."고 했다.


김현권 후보는 "저는 예산 전문가이다. 민주당에서도 손에 꼽히는 예산 전문가이다. 인의초등 옥계초등 산동에 육아지원센터 예선도 도왔다. 진평먹자골목 특화거리 산동 도서관, 어린이집 복합시설 또한 예결위에서 작업했다. 저는 공익형 직불제를 설계하고 소농직불제 자그만치 6000억원이 들었다. "라며 이 모든 것이 예산전문가이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강조하는 한편 "구미는 정치경험이 없는 초짜가 아닌 검등된 재선이 필요하다. 예결위 간사가 될 것이고 위원장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c)한국유통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및 사회적 공헌활동 홍보기사 문의: 010-3546-9865, flower_im@naver.com

 

검증된 모든 물건 판매 대행, 중소상공인들의 사업을 더욱 윤택하게 해주는!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