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열린 노계 박인로 문학관 개관식을 마지막으로 시정을 마무리 하며 명예로운 퇴임을 앞둔 김영석 영천시장
(전국= KTN) 김도형 기자= 29일 오후 2시 영천시민회관에서 김영석 영천시장 퇴임식이 열린다.
3선 김영석 영천시장은 경북도지사 경선에 도전했던 3선 남유진 구미시장과는 대조적으로 경선 전에 경북도지사 출마를 과감히 포기한 이후 의미있는 퇴임 행보를 보였다.
석별의 아쉬움을 뒤로한채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는 김영석 영천시장에 대해 SNS상에 시민들의 격려와 인사말이 이어졌다.
"오로지 영천을 위해 헌신하신 시장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건승을 기원합니다"
영천발전포럼 김창수 사무총장은 "김영석 시장님 영천시민의 행복한 삶과 번영을 위해 특유의 부지런함으로 달려오신 11년, 그 발걸음 걸음은 업그레이드 영천으로 빛나고 있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그동안 수고하셨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제 좀 내려 놓으시고 휴시 하시면서 인생을 향유하시고 또 다른 꿈을 향해 정진하시길 빕니다"라며 김 시장의 퇴임 뒤에 펼쳐질 제2의 인생을 응원했다.
그동안 쉴틈없이 바쁜 행보를 보여온 김영석 시장에 대해 퇴임 후에 휴식을 취하기를 바라는 시민들의 공통된 격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26일 김영석 시장은 '노계 박인로 문학관' 개관식을 마지막으로 시정을 마무리 하는 심경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김영석 시장은 박인로 문학관 개관에 대해 "조선시대 가사문학의 대가인 노계 박인로 선생의 충효사상을 재조명 하기위한 1단계 사업으로 도계서원 일원과 문학관을 개관하게 되었습니다"라며 밝히며 향후 2단계 사업으로 2019년까지 '노계 박인로 문학공원'이 조성될 것을 예고했다.
더불어 김 시장은 박인로 문학과 개관에 이어 정몽주선생의 임고서원과 최무선과학관을 연계로 영천시가 명실상부한 문화와 충(忠)·효(孝)의 랜드마크로 거듭날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영석 시장의 퇴임식 당일 시민회관 로비에서는 시민과 함께한 영천 11년 기록사진전도 동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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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 울고 웃던 11년, 김영석 영천시장 퇴임식 29일 영천시민회관서 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