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용의 '물 나누기와 땅 나누기' 출판기념회 성료

도시공간 재구성과 정책 혁신을 담은 책 출간

출판기념회에서 "박정희 대통령 리더쉽은 보수도 진보도 아닌 실용적인 혁신관"

구미와 대구의 동맹 제안

(전국= KTN) 김도형 기자= 10일 구미코에서 장세용 더불어민주당 구미시을 국회의원 예비후보의 '물 나누기와 땅 나누기'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물 나누기와 땅 나누기'는 장세용 예비후보의 구미시장 재임 당시 수행한 시정기획에 관한 평론을 담았으며 도시 공간 재구성과 정책 혁신 공약을 알리고 있다.

장세용 예비후보는 출판기념회 개최 소감에 대해 "민선 7기 시장을 하면서 지역의 정책들의 깊은 내용들을 시민들에게 알리지 못한 아쉬움이 있어 저서로 알리게 된 것이 큰 의미라고 생각한다."라며 "시민들을 어떻게 희망차게 만들 수 있는가에 대해 정책 구상을 담았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장세용 예비후보는 "이 책은 민선 7기 구미시장으로 재직하면서 또는 그 후에 이런저런 사연으로 작성한 글들을 한 권으로 묶은 것이다. 일반적인 현안을 다룬 것도 있지만 급박하게 논쟁의 중심에 섰던 내용을 기술한 것도 있다."라는 말과 함께 "명색이 학자 출신 정치인이라면 자신의 정책 방향을 염두에 두고 지도한 철학적 토대를 제시해야 한다고 본다."라고 책을 펴낸 소감을 수록했다.

또한 책에서 장세용 예비후보는 "공업도시 구미에서 모든 시정 계획의 중심축과 시민들이 지향하는 가치가 정치 권력과 결합한 강고한 물질성으로만 요청하고 집착하는 관점을 완화시키고, 흔히 4차 산업혁명으로 불리는 기술혁명의 혼질적이고 다원적인 생성양식을 이해하고자 신물질론이라는 철학적 기반을 원용하여 검토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장세용 예비후보는 출판기념회 인사말에서 박정희 대통령과 관련해 "박정희 대통령의 혁신관은 보수도 진보도 아닌 실용적이셨다."라며 "너무 정치인들이 박정희 대통령을 이용하는 것은 그분의 풍부한 내용물을 도리어 손상시킨다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장세용 예비후보는 "박정희 대통령의 업적을 많은 사람들이 더 존경하도록 만드는 것이 받드는 것이다."라는 말과 함께 "어떻게 특정인들이 자기 것이라는 주장하는 것은 도리어 그 분을 욕보이는 것이다."라며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이날 출판기념회를 축하하기 위해 김경숙 경북도의원, 남칠우 전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위원장, 장세호 경북도당위원장, 이지연 시의원, 이상호 시의원, 신용하 시의원, 김현권 전 국회의원, 이경원 경산시의원, 김철호 전 더불어민주당 구미갑지구 위원장, 정종숙 전국여성위원회 여성리더십센터 소장, 장인철 강동발전협의회장, 박수봉 전 경북도의원, 오영환  전 구미시새마을 지회장, 전 오상고등학교 교장, 전 구미시 국장 김종율, 최동태 삼일법무법인 대표, 길윤옥 전 시의원, 김영태 상주지역우위원장, 장의식 전 읍장, 박영기 전 구미시의원을 비롯해 인동장씨 문중에서 참석했으며, 더불어 언론인들의 취재열기도 뜨거웠다.

장세용 예비후보는 출판기념회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김현권 더불어민주당 구미시을 예비후보에 대해 "열심히 저와 같이 경쟁을 하고 있다. 이렇게 함으로써 우리 지역에서도 구미 경북을 이끌고 나갈 인물이 넉넉하다는 것을 과시하고 있다."라며 김 예비후보와 선의의 경쟁을 알렸다.

장세용 예비후보는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에 따른 군위군의 대구광역시 편입이 구미시와 지자체경계선 접합을 가져왔다며, 대구와 구미의 공간 재편성의 실마리를 제공했다고 밝히면서 김포시와 서울특별시 편입 메가시티 추세에 맞쳐 구미와 대구의 동맹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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