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 2 번 받는 동안 직원 복지 위해 1 인당 1,666 만원 지출,도넘은 한전공대 방만경영 이대로 괜찮나

사회부 0 2,090

구자근 의원실 제공(보도용사진1).jpg

 

 


규정상 교직원 1 인당 복지포인트 매년 300 만원씩 , 주택자금 지원에 부동산 중개수수료 , 이사비용 , 국제학교 학비까지 지원

3 년간 복지혜택 17 억원 지출 .. 법인임차사택 보증금 69 억원까지 총 86 억원 쓴 셈

구자근 의원 , “ 학령인구 감소 , 한전 적자 심각 상황에 도 넘은 방만경영까지 .. 통폐합이 유일한 대안 ”


 (전국= KTN) 김도형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44 조 7 천억원 ( 올 1 분기 기준 ) 에 달하는 사상 최악의 적자 상황을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막대한 지원을 받는 한국에너지공과대학 (KENTECH, 이하 한전공대 ) 이 과도한 교직원 복지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


국민의힘 구자근 국회의원 ( 경북 구미시갑 ,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 이 한전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 2021 년 ~2023 년까지 한전공대는 교직원 복지혜택을 위해 약 17 억원을 지출했고 , 법인임차사택 보증금 명목으로 약 69 억원을 사용했다 .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한전공대는 2021 년 이후 현재까지 ▴ 복지포인트 제공 5.9 억 원 , ▴ 개인금융지원 ( 주택자금 ) 5.5 억 원 , ▴ 부동산 중개수수료 및 이사비용 지원 2.6 억 원 ▴ 자녀 학자금 · 국제 외국인학교 학비 1.9 억 원 등을 각각 복리후생 항목으로 지출했다 .


이렇게 전체 지급된 비용이 총 17 억 3,340 만 원 가량인데 올해 한전공대 복리후생 대상 직원 수가 102 명임을 감안할 때 1 인당 1,666 만 원 정도를 지원받은 셈이라고 볼 수 있다 .


또한 한전공대는 윤의준 총장을 비롯해 35 명의 교직원들에게 임차사택을 제공하고 있는데 , 규정에 따르면 총장은 5 억원 이하 , 부총장 · 정교수는 3 억원 이하 , 전임교원 및 팀장급 직원은 2 억원 ~2.5 억원 이하 전세자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 이렇게 지출된 금액이 현재 약 69 억 4,600 만 원 가량인데 2020 년 국토부 실거래가 평균으로 전남 나주 빛가람동 32 평대 아파트 전세가 평균이 2.8 억 원 수준인 것과 비교된다 .


과도한 복지혜택이 사실상 윤의준 현 총장의 작품이라는 지적도 있다 . 윤의준 총장은 개교 이전 2020 년 7 월부터 이듬해 5 월까지 한전공대 대학설립추진위원장을 맡았고 , 설립이후 초대 총장으로 부임해 현재까지 재직중이다 . 한전 적자가 심각해지는 상황을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량 기업에서도 제공하기 어려운 수준의 복지를 규정으로 결정한 것은 잘못되었다는 비판이다 .


기획재정부의 「 공공기관의 혁신에 관한 지침 」 에 따르면 공공기관은 복지후생제도의 운영에 있어 퇴직금 , 임직원 자녀의 교육비 · 보육비 , 의료비 , 경조사비의 지급 , 휴가 · 휴직제도 등의 과도한 운영을 지양해야한다 . 국가가 설립한 법인인 한전공대가 공공기관 지침을 따르지 않은 과도한 복지혜택을 누리고 있는 것은 문제가 될 수 있다 .


구자근 의원은 “ 한전공대는 이제야 재학생을 2 번 받았는데 , 직원 복지를 위해 86 억원이라는 예산을 사용하는게 과연 국민 상식에 맞다고 볼 수 있는지 의문 ” 이라며 , “ 학령인구 감소와 사상 최악의 한전적자 상황임을 감안할 때 한전공대는 통폐합이 유일한 대안이라고 본다 ” 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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