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비정규직지회 결성 2주년 기념 투쟁사 담은 '들꽃, 공단에 피다' 책 출판<한국유통신문.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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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월 15일 오전 10시 "아사히 대량해고 사태해결을 위한 총선 실천단" 발대식 현장 차헌호 위원장 인터뷰

 

(전국= KTN) 김도형 기자= 2017년 5월 29일은 아사히비정규직지회를 결성 2주년이며 이를 기념해 아사히 비정규직지회에서는 '들꽃, 공단에 피다' 책을 출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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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지 사진은 지난해 6월 3일 오후 4시 아사히 비정규직지회 농성장을 철거한 구미시 행정대집행 규탄 집회에서 아사히 노동자가 항의하는 뒷모습
ⓒ출판 한티재  

  

지난 2015년 6월 30일 구미 4공단에 위치한 세계 4대 유리생산업체인 아사히글라스는 사내하청업체인 GTS의 도급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해, 직원 170여명이 일순간에 일자리를 잃게 된 부당해고 노동사건이 발생했다.

 

본지에서는 아사히비정규직지회 노동자들이 집단해고 되기 불과 일주일 전, 아사히글라스의 비정규직으로 있던 이모(46세)씨가 초등학교 자녀에게 해고 당한 사실을 알려줄 수 없어 출근인사를 받으며 집을 나와 거리를 배회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사실을 구미시청 게시판을 통해 접하게됐다.

 

당시 이씨에 따르면 아사히글라스 근무 9년 동안 최저시급으로 일하며 수시로 행해지는 부당해고와 살인적인 노동강도에 대처하기 위해 노동조합을 설립했고, 1달만에 조합원 170명 전원이 해고됐다며 자유게시판에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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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월 29일 새정치민주연합 을지로위원회 우원식 국회의원과 당직자들은 구미시 아사히글라스 공장 앞에 농성중인 하청업체 GTS 노동자들을 찾아 간담회를 열어 아사히비정규직지회의 고충을 들어주며 해결책을 모색했다.
ⓒKTN  

 

2005년 구미4공단에 입주해 공장을 가동해오고 있는 아사히글라스는 유리, 화학품 및 첨단재료 제조업체로서 일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구미지역 외국투자기업으로는 최대이다.

 

그해 6월 6일 GTS의 차모씨는 '아사히글라스 사내하청노동자 대량해고 사태해결 촉구'를 알리는 글을 구미시청 게시판에 올렸다.

 

차씨에 따르면 아사히글라스는 자회사의 PDP용 유리 생산 물량이 감소해 계약을 해지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아사히글라스가 행한 부당노동행위의 범죄를 덮기 위한 변명이라고 주장했다. 그 이유가 사내 3개 하청업체인 한욱테크노글라스와 아사히피디글라스 그리고 GTS 중 유독 노동조합이 있는 GTS만 계약을 해지 했기 때문이었고 GTS의 도급 계약 만료시점은 12월 20일임에도 불구하고 아사히글라스는 반년 앞서 계약을 해지했기 때문이다.

 

당시 아사히글라스는 물량 감소로 일자리가 없어진다고 했지만 사실은 기존 GTS 자리에 한욱테크노글라스와 아사히피디글라스 소속의 정규직 노동자들이 투입된 사실이 있었다고 하며 이는 물량 감소로 일자리가 없어진 것이 아니라 다른 대체인력이 투입됐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아사히비정규직지회는 주장했다.

 

아사히글라스는 작전을 펼치듯 도급계약을 일방해지 했고, 9년간 하루도 쉰 적이 없는 노동자들에게 전력공사를 이유로 휴무 후 안심을 놓게 한 뒤 집단해고를 통보, 이후 2년 동안 아사히비정규직지회는 마치 공단에 홀로 핀 들꽃 처럼 강인하게 아사히글라스의 부당한 횡포와 비정규직노동자들의 노동3권이 보장되지 않는 현실을 알리기 위해 꾸준히 투쟁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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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3일 구미시청 앞 아사히 투쟁 1주년 기념 결의대회 현장

 

구미시에서 성공한 외자유치의 대표적인 사례로 알린바가 있는 아사히글라스는 50년간 토지무상임대와 5년간 관세와 법인세, 지방세가 전액면제 되는 특혜를 누렸고 3년간 더 연장되는 혜택도 받았다고 하며 이를 통해 2015년 6월 기준 아사히글라스는 연평균매출 1조원 달성에 7200억원의 사내유보금을 쌓아두고 있다는 사실도 알려지기도 했다.

 

아사히비정규직지회 대량해고 사태의 발단은 2008년 4월 구미시가 경상북도와 함께 아사히글라스사의 추가 투자 MOU체결 1억 5천만불 투자유치를 위해 2박 3일간 일본을 방문했고, 아사히글라스의 기업활동에 대한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 해주기로 협약한 사실 등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아사히글라스는 구미국가공단에서 '갑'의 위치에서 혜택을 누리고 있고 아사히비정규직지회는 여전히 '을'의 처지로 생계를 보장받지 못한채 온전한 삶을 누리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즉, 외자투자유치로 공단 경기활성화라는 미명아래 GTS의 노동자들의 삶이 대기업의 필요에 따라 쓰이는 1회용 인생이나 다를바 없는 가련한 상황을 원인 제공한 자본주의 사회의 모순이 함축된 곳이 바로 아사히글라스비정규직지회다.

 

'들꽃, 공단에 피다' 책을 출판하는데 노력한 차헌호 아사히비정규직지회 지회장은 "아사히비정규직지회는 구미공단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진 비정규직 노동조합"임을 알리며 "일본 전쟁범죄기업인 아사히글라스는 연평균매출 1조 기업"이라는 사실을 적시하며 책을 만든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차 지회장은 "2016. 03. 25. 중앙노동위원회는 부당노동행위와 해고까지 원청과 하청이 사전에 공모한 것으로 판단하였습니다. 하지만 아사히글라스는 행정소송을 진행하며 이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라며 아사히비정규직지회 노동조합 설립 2주년 동안 투쟁해 온 이야기를 담은 책에 대해 격려와 관심을 당부했다.

 

차헌호 지회장은 '들꽃, 공단에 피다' 책을 펴낸 소감에 대해 다음과 같이 글을 남겼다.

 

『 정규직 노동조합은 사라져가고 비정규직 노동자만 늘어난 구미공단에서 처음으로 비정규직 노동조합을 만들었습니다. 한 달 후에 모두 해고되었지만, 자본의 거센 탄압에도 꺾이지 않고 아스팔트를 뚫고 피어나는 들꽃처럼 살아남아 투쟁하고 있는 아사히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직접 글을 썼습니다.

글이라고는 써본 적도 없는 조합원들이 자신의 얘기를 소박하게 기록해 책을 펴냈습니다. 그렇다고 막막하고 절박한 내용이 담겨 있는 것은 아닙니다. 평생을 불안정한 비정규직으로 살아왔지만 노동조합과 투쟁을 선택한 이유, 가족에 대한 사랑과 걱정, 당장의 어려움에도 서로를 다독이며 싸움을 이어가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있는 그대로 생생하게 기록했습니다.

거리에서 2년의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아사히비정규직지회 조합원들은 긍정적인 마음으로 투쟁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홀로 가는 길은 외롭기에, 우리는 함께 가는 투쟁을 선택했고 그래서 활기차고 희망적입니다. “함께 싸우고 함께 승리하자!” 구호처럼 쉬지 않고 투쟁의 길을 찾고, 투쟁을 함께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책이 많이 읽혀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노동3권이 보장되지 않는 현실을 알려내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책의 차례를 살펴보면 1부 '새싹, 시멘트 바닥을 뚫다' 편에서는 광화문 광고탑 위에서 ― 오수일, 지'랄 같은 세상의 노동자들 ― 남기웅, 쉬는 시간 20분 만에 먹던 도시락 ― 최진석, 시작했으니 끝을 봐야지 ― 박세정, 새로운 세상을 기대하며 ― 김정태, 승리하는 날, 신명나게 노래하고 싶다 ― 이영민 , 나의 새로운 도전, 몸짓패 ‘허공’ ― 장명주, 맨몸으로 버틴 천막농성장 강제철거 ― 김성한, 투쟁의 눈물과 우리의 희망이 담긴 농성장 ― 이민우, 국경을 넘은 연대의 감동 ― 민동기, 밥하는 것이 나의 투쟁 ― 조리담당 짬장 등의 구성으로 투쟁이 삶이 된 아사히비정규직지회 노조원들의 일상을 진솔하게 표현했다.


또 2부 '꺾이지 않고 질기게'편의 내용은 돈 버는 것도 투쟁! ― 송동주, 공동투쟁으로 만난 소중한 동지들 ― 오수일, 서울 경찰, 생사람 잡네 ― 전영주,나는 1급 이발사, ‘이발’로 세상과 연대하다 ― 조남달, 연대의 손을 잡아주는 사람들처럼 ― 이명재, 가족들의 사랑으로 고통을 이기고 ― 박성철, 가족에게 사랑을 쏟을 수 있는 날을 기다리며 ― 허상원, 곁에 있고 싶은 아빠의 마음 ― 한상기, 동지에 대한 믿음으로 ― 임종섭, 정의가 살아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 민동기, 노동조합에서 함께하는 삶을 배웠습니다 ― 안진석, 세상을 바꾸는 노동자 ― 차헌호 등을 통해 노동조합의 존재 가치와 노동운동을 하며 겪은 희노애락을 노조원 각자의 개성대로 담담히 써내려갔다.


3부 '씨앗을 퍼뜨리기 위해― 아사히 투쟁의 사회적 의미'에서는 구미공단 산업 변화와 아사히 비정규직 노조 ― 천용길, 아사히 투쟁과 법・제도 ― 이경호, 공공・행정의 뒷짐 속에 파괴되는 노동과 삶 ― 신순영, 전범기업 아사히글라스와 악마 변호사 김앤장 ― 안명희, 노동자는 하나다! 품앗이를 넘어 공동투쟁으로 ― 초희 등 아사히비정규직지회 조합원이 아닌 외부 인사들의 시선에서 느낀 아사히비정규직지회의 들꽃같은 투쟁에 대한 생각을 전문성있게 기술했다.


단체구입문의 010-5874-8564 (김정태) 010-6259-8410 (남기웅) 
후원계좌 국민은행 909202-00-000499 (안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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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 출판사 제공 책소개
구미공단의 첫 비정규직 노동조합, 아사히 비정규직지회
해고와 탄압에 맞서 투쟁과 연대로 세상을 바꾸어가는
당당한 노동자들의 이야기
지난 2년간 해고와 온갖 탄압에 맞서 투쟁해 온 ‘들꽃’ 같은 노동자들의 이야기, 『들꽃, 공단에 피다』.
이 책은 구미공단 최초의 비정규직 노동조합인 ‘아사히 비정규직지회’ 조합원들의 투쟁과 삶의 기록이다. 2015년 5월 29일, 구미공단에서 처음으로 비정규직 노동조합이 만들어졌다. 그러나 노조를 만든 지 한 달 만에 170명의 노동자들이 문자 한 통으로 해고되었다. 해고된 노동자들은 농성을 하고, 시민들의 서명을 받고, 법정에서 다투며, 2년을 거리에서 버텼다. 생계의 어려움 속에서도 일터로 돌아갈 날을 기다리며 싸워온 스물두 명의 노동자들은 이제 지역과 공장을 넘어 전국의 노동자들과 연대하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가려 하고 있다.

 

“연매출 1조 기업 아사히글라스에서 비정규직에게 주어진 점심시간은 20분이었습니다. 20분 만에 밥을 먹고, 화장실을 가고, 담배도 피워야 하는 반인권적인 대우를 받으며 일해야 했던 공장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쓰다 버리는 일회용품 취급을 받던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힘을 모아 노동조합을 만들었지만 도리어 해고되는 현실, 법은 있으나마나한 현실, ‘노동3권’이 전혀 보장되지 않는 현실을 담았습니다.”(「책을 내면서」 중에서)


최저임금을 받으며 비인간적인 대우를 참고 일했지만 하루아침에 문자 한 통으로 쫓겨난 노동자들의 이야기에는 억울하고 절박한 사연, 생계의 어려움과 가족들의 고통, 불공정한 사회구조에 대한 분노, 미래에 대한 희망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또한 함께 고생해온 동료들에 대한 사랑과 가족들에 대한 따뜻한 마음이 읽는 이의 눈시울을 뜨겁게 만든다.

 

“한 사람, 한 사람의 글을 읽을 때마다 눈물이 났습니다. 가정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과 투쟁을 하면서 느끼는 조합원들의 심정을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 노동조합을 경험한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스스로 책을 내는 것은 가슴 벅찬 일입니다. 이 책이 끝나지 않은 우리의 투쟁에 힘이 되고, 전국에 넘쳐나는 미조직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씨앗이 되기를 바랍니다. 책이 나오면 우리의 투쟁은 새로운 결의로 다시 시작할 겁니다. 비정규직 철폐, 정리해고 철폐, 노동3권이 온전히 보장되는 세상은 우리의 투쟁에 달려 있습니다.”(「책을 내면서」 중에서)


2017년 5월 29일은 아사히 비정규직지회가 만들어진 지 2주년 되는 날이다. 이 날을 맞아 출간하는 『들꽃, 공단에 피다』는 아사히 노동자들이 2년 동안 싸우고 생활해온 기록이면서, 앞으로의 투쟁에 대한 고민과 결의를 담은 약속이다. 비정규직이 철폐되고 노동자가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위해 눈물겹게 싸워온 아사히 노동자들의 글에서 우리가 그들을 응원하고 그들과 함께해야 하는 이유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아사히글라스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공장으로 돌아가는 날, 분명 우리 사회는 일보 전진해 있을 게 분명하다. 그를 위해서라도 우리는 아사히글라스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투쟁에 함께해야만 한다.”(안명희, 「전범기업 아사히글라스와 악마 변호사 김앤장」 중에서)

 


■ 본문 중에서

그래도 우리는 아직 스무 명이 넘는 동지들이 함께 투쟁하고 있다. 갈등의 고비도 있었지만 지금도 이 자리에 있는 건, 싸울 수 있을 때가 행복하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이다.
“새날이 올 때까지 흔들리지 말자.”
이제는 거의 매일 부르게 된 노래로 오늘도 마음을 다잡는다.


_ 이영민, 「승리하는 날, 신명나게 노래하고 싶다」 중에서

 

2년 넘은 우리 투쟁도 긴 시간인 것 같은데, 연대를 다녀보니 그렇지도 않다. 장기투쟁사업장이 전국 곳곳에 있는 현실이 슬프다. 아사히 자본은 우리가 지쳐서 나가떨어지기만을 바라겠지만, 힘차게 이겨내서 우리의 희망이 이루어질 날이 오리라 믿는다. 그 믿음으로 우리 조합원들과 연대 동지들을 위해 나는 오늘도 칼질을 한다.


_ 조리담당 짬장, 「밥하는 것이 나의 투쟁」 중에서


투쟁만 해도 힘든데 생계비까지 책임져야 하는 안타까운 현실이 너무 싫다. 더 이상 이런 걱정 없이 노동자도 인간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이번 투쟁이 세상을 뒤집어버리는 투쟁으로 확대되고 확대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_ 오수일, 「광화문 광고탑 위에서」 중에서


우리는 이제 현장에서 시키면 시키는 대로 일하는 노동자가 아니다. 노동조합을 통해서 비뚤어진 세상을 바르게 볼 수 있는 눈을 가지게 되었다. 구미지역을 조직하고 전국의 동지들과 공동의 힘으로 투쟁하며 세상을 바꾸는 노동자가 되었다. 지금 우리는 승리만큼 소중한 투쟁의 과정을 만들어가고 있다. 우리는 투쟁을 통해서 조금씩 성장해 나가고 있다.


_ 차헌호, 「세상을 바꾸는 노동자」 중에서

 

아사히 하청노동자들이 원청업체를 상대로 제기하고 있는 부당노동행위 사건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 이 사건은 아사히 하청노동자들만의 것이 아니다. 이 땅 모든 하청노동자들의 자유로운 노동조합 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이정표가 될 사건인지도 모른다.
600일 넘게 지금도 길에서 길을 찾고 있는 아사히 하청노동자들이다. 많은 시간이 흘렀고 또 얼마나 긴 시간을 필요로 할지 알 수 없지만, 투쟁의 끝은 동지이고 희망이길 바랄 뿐이다.


_ 이경호, 「아사히 투쟁과 법・제도」 중에서


아사히 비정규직지회가 겪은 2년은, 전체 노동자의 절반을 차지하지만 노동조합 가입률은 2퍼센트대를 벗어나지 못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오늘을 선명하게 보여준다. 최소한의 권리를 위해 일생일대의 용기를 냈지만 하루아침에 거리로 내몰리고 사방의 적을 마주하는 현실은, ‘노예’가 아니면 ‘유령’이라는 잔혹한 선택을 강요한다. 그러나 지배세력의 공모, 공공・행정의 이름으로 함께 써온 노조 탄압의 흑역사를 넘어설 수 있는 힘 역시, 단결과 연대로 싸우는 노동자들 속에 잠재되어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_ 신순영, 「공공・행정의 뒷짐 속에 파괴되는 노동과 삶」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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