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데이터 행정의 시작, '범정부 데이터분석시스템'으로 효율성과 신뢰성 두 마리 토끼를 잡다
공공기관 행정업무 효율화와 과학적 정책 수립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분석 플랫폼, 전국 모든 공공기관에 제공
[한국유통신문 = 김도형 기자] 공공기관 행정환경이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복잡한 행정 데이터와 반복적인 업무에 고민이 많았던 공무원들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는 '범정부 데이터분석시스템(www.insight.go.kr)'이라는 혁신적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전 공공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 정책 수립과 과학적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되었으며, 별도의 시스템 구축 없이도 고성능 분석 자원을 제공받을 수 있어, 단순 업무를 줄이고 정책 품질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누구나 쉽게 접근 가능한 클라우드 기반 분석 인프라
범정부 데이터분석시스템의 가장 큰 장점은 이용자의 데이터 분석 능력에 관계없이 누구나 쉽게 활용 가능하다는 점이다.
‘R’, ‘Python’과 같은 전문가용 언어뿐만 아니라, 코딩 지식이 없는 사용자도 GUI 기반 도구를 활용해 시각화 대시보드를 만들고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다. 이로써 과거 복잡한 보고서나 엑셀 처리에 의존하던 행정환경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자동화 기능으로 행정업무 부담 경감
또한 AI 기반 자동화 기능은 반복적인 행정업무에서 탈피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회의 음성이나 동영상을 텍스트로 자동 변환해주는 '자동 회의록 서비스', 이미지 내 문자를 인식해 문서로 변환하는 ‘AI 문서 인식’ 기능은 실제 현장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기능은 회의기록 작성, 민원 대응 문서 정리 등 시간이 오래 걸리는 작업을 대폭 줄여준다.
다양한 분석 모델과 보안성까지 확보
범정부 데이터분석시스템은 소셜 분석, 온라인 분석, 표준 분석모델 등 다양한 형태의 분석 도구도 갖추고 있다.
유튜브·블로그·뉴스 등에서 실시간 수집되는 소셜 데이터를 분석하여 여론 동향을 파악할 수 있고, 표준 양식 기반 데이터만 업로드하면 자동 분석이 가능한 온라인 분석 기능도 주목받고 있다.
공공기관 간 공동 활용이 가능한 분야별 표준 분석모델도 구축되어 있어, 재개발이나 복지정책 등 유사 행정 이슈에 손쉽게 적용할 수 있다.
보안 또한 철저하다. GPKI(행정전자서명)를 통한 인증 체계와, 기관별 독립적 분석 환경 제공으로 데이터 유출에 대한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데이터 기반 행정혁신의 실현
공공부문 데이터 활용의 허브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범정부 데이터분석시스템은 비용 부담 없이도 최첨단 분석 환경을 제공하며, 데이터 중심 행정으로의 전환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데이터는 행정의 나침반입니다. 이제는 감이 아닌, 근거로 일하는 시대입니다.”
공공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의 시대, 범정부 데이터분석시스템이 그 중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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