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새 정부 첫 인선 발표… “전문성·능력·국정이해도 갖춘 인재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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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경제·안보·평화… 분야별 적임자 전면 배치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첫날인 6월 4일, 새 정부의 국무총리 등 주요 각료 및 보직 인사를 발표하며 국정 운영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직접 인사 발표를 진행한 이 대통령은 “전문성, 능력, 국정이해도를 갖춘 인재를 우선적으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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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인선은 국무총리 후보자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4선), 대통령비서실장에 강훈식 의원(3선),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로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 안보실장에 위성락 의원(비례대표), 경호처장에 황인권 전 육군 대장, 대변인에 강유정 의원(비례대표)이 임명됐다.


이 대통령은 “민생 회복, 경제성장, 국민통합, 한반도 평화에 대한 국정철학을 잘 이해하고, 충실하게 국정에 반영할 수 있는 인재를 충직함과 능력을 기준으로 발탁했다”고 대통령실을 통해 설명했다.


국무총리 후보자 김민석 의원

김민석 의원은 풍부한 의정활동 경험과 민생 정책 역량, 국제적 감각과 통합의 정치력을 갖춘 인재로 평가받고 있다. 대통령실은 “김 의원은 위기 극복과 민생경제 회복을 이끌 적임자”라고 밝혔다. 또한, 당대표와 수석최고위원으로 이미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점을 강조하며, “당과 국회를 국정 운영의 파트너로 삼겠다는 의지가 담겼다”고 덧붙였다.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

이종석 후보자는 통일부 장관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장을 역임한 외교·안보·통일 전문가다. 대통령실은 “NSC를 책임지며 국정원 정보 수집 능력을 강화하고 정보전달 체계를 혁신한 경험을 토대로 통상 파고 속 국익을 지킬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특히 “북한 문제를 연구하고 정책을 집행했던 전문성을 토대로 경색된 남북관계 개선의 돌파구를 열 인재”라고 밝혔다.


대통령비서실장 강훈식 의원

강훈식 의원은 충남 출신 3선 의원으로, 70년대생 최초의 대통령 비서실장이다. 젊은 비서실장 임명에는 국정 현안을 역동적이고 신속하게 풀어내겠다는 의도가 담겼다. 이 대통령은 “강 의원은 대선을 총괄한 전략가이자, 경제와 예산에 전문성을 가져 향후 국정 조력자로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보실장 위성락 의원

위성락 의원은 주미 대사관 정무공사,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주러시아 대사를 지낸 외교·안보 전문가다. 대선 기간 동안 이 대통령의 외교·안보 공약을 설계했던 인재로, 대통령실은 “외교안보 분야의 풍부한 정책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실용외교, 첨단국방,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라는 국정 목표 달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호처장 황인권 전 육군 대장

황인권 전 육군 대장은 투철한 국가관과 포용·배려의 리더십으로 군 내부 신망이 두터웠던 인사다. 대통령실은 “대통령 개인을 지키는 사병으로 전락했다는 비판으로 혼란을 겪고 있는 경호처 조직을 일신하고, 국민을 위한 열린 경호를 만들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대변인 강유정 의원

강유정 의원은 이 대통령의 경선캠프에서부터 대변인으로 합류해 선거 기간 내내 대통령을 근거리에서 보좌했다. 대통령실은 “이 대통령의 정치 철학과 정책에 대한 이해가 높고, 정제된 언어와 정무감각까지 갖춰 대통령실과 언론, 국민을 잇는 가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통합·능력 본위 인사로 신뢰받는 정부 만들 것”

 

이 대통령은 “국민께 충직한지, 해당 분야에 전문성과 능력, 국정철학 이해도를 갖고 있는지 여부에 우선순위를 두고 판단했다”며 “앞으로도 새 정부 인사는 능력을 본위로 국민통합에 중점을 둬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인선은 국민의 삶과 미래를 책임질 새로운 리더십을 선보인 것으로, 앞으로의 정부 운영과 국정 혁신에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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